일본 벚꽃 추천 여행지, “3월에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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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벚꽃 추천 여행지, “3월에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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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는 어디? 일본 도쿄, 아오모리, 가고시마 등
3월이 다가오면서 봄꽃 축제로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는 일본으로 여행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3월이 다가오면서 봄꽃 축제로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는 일본으로 여행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714만 200명의 한국 여행자가 방문한 일본은 남쪽의 오키나와부터 북쪽의 홋카이도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일본은 특히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국토로 시기별로 봄꽃을 즐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봄꽃을 대표하는 벚꽃은 이르면 3월 초순부터 개화된다.

일본은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있어서 시기별로 봄꽃을 즐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봄꽃을 대표하는 벚꽃은 이르면 3월 초순부터 개화된다. 사진/ 라이브재팬

일본기상협회에 따르면 온난한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는 도쿄, 나고야, 시즈오카,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은 개화시기가 평균 3월 중순으로 매우 이른 편이다. 특히 오키나와는 이미 벚꽃이 만개해 아쉬움을 전할 정도.

도쿄는 일본 최대 도시이자 일본에서도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연분홍의 벚꽃과 에도의 성이 이루는 이색적인 풍경은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그중에서도 고쿄는 에도 도쿠가와 가문이 살았던 에도성을 개성한 일본의 대표 유적지이자 벚꽃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스미다가와 강의 벚나무 가로수는 우리나라 여의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벚꽃과 강변 그리고 스카이트리까지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벚꽃 명소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고쿄의 일부는 공원으로 마련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는데, 여행자는 물론 도쿄시민까지 봄철 벚꽃을 즐기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도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스카이트리 주변도 벚꽃 명소가 많다. 특히 스미다가와 강의 벚나무 가로수는 우리나라 여의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벚꽃과 강변 그리고 스카이트리까지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벚꽃 명소이다.

히로사키에는 히로사키성과 히로사키 공원을 만날 수 있는데, 무려 100년 이상의 벚나무 300여 루는 물론 2600여 그루의 벚나무가 화려한 봄의 서막을 알린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된 아오모리현 역시 가볼 만한 봄철 여행지이다. 다만 혼슈 최북단에 위치해 개화 시기는 다른 곳보다 다소 늦다.

히로사키에는 히로사키성과 히로사키 공원을 만날 수 있는데, 무려 100년 이상의 벚나무 300여 루는 물론 2600여 그루의 벚나무가 화려한 봄의 서막을 알린다.

히로사키 공원에서 히로사키 벚꽃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벚꽃으로 물든 강.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히로사키 공원에서 히로사키 벚꽃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시기에는 보트 대여점이나 노점으로 활기가 넘치며, 야간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게, 은은한 조명도 설치된다.

벚꽃이라면 일본 가고시마도 빼놓을 수 없다.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가고시마는 우리에게는 온천으로 유명한 여행지이다. 후쿠오카, 구마모토에서 인접해 있으며, 연간 1000만 명 가까운 여행자가 방문하는 관광 도시이다.

가고시마를 방문했다면 지란 평화공원, 우오미다케 산, 마루오카 공원이 벚꽃 여행지로 제격이다. 사진/ 가고시마현

3월의 평균기원은 약 17℃, 최고기온은 28℃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여줘 벚꽃은 물론이고 여행하기 딱좋은 날씨를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가고시마를 방문했다면 지란 평화공원, 우오미다케 산, 마루오카 공원이 벚꽃 여행지로 제격. 특히 우오미다케 산은 이부스키 동쪽 해안에 위치해 시가지, 섬과 바다 그리고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이다. 참고로 가고시마의 벚꽃은 왕벚꽃류로 풍성하게 달린 꽃의 박력이 느껴질 정도로 크다.

일본기상협회에 따르면 온난한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는 도쿄, 나고야, 시즈오카,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은 개화시기가 평균 3월 중순으로 매우 이른 편이다. 사진/ 일본기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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