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설악으로 1박2일...꼭 가볼만한 곳 속초중앙시장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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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설악으로 1박2일...꼭 가볼만한 곳 속초중앙시장맛집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12.2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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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성 케이블 구경하고 내친김에 울산바위까지
설악산의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설악산 소공원으로 가야 한다. 이곳에서 케이블카는 권금성으로 여행객을 안내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미시령은 금강산과 설악산의 경계가 되는 고개다. 미시령을 중심으로 북쪽은 금강산 남쪽은 설악산권역에 속한다.

미시령에서 설악산의 눈 덮인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지만 더 가까이 설악의 풍광 속으로 뛰어들고 설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 제격이다. 설악산의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설악산 소공원으로 가야 한다. 이곳에서 케이블카는 권금성으로 여행객을 안내한다.

백설에 덮인 겨울 설악과 동해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를 케이블카 여행으로 관찰할 수 있다. 권금성은 고려시대 권씨 성씨와 김씨 성씨 사람들이 건설했다고 해서 그 이름이 유래하지만 지금은 성의 흔적만 남았을 뿐 바위산의 형태다.

동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하는 관음사찰 낙산사가 왼쪽으로 보인다. 낙산사는 설악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곳에서 겨울 설악산의 환상적인 경관을 보았다면 등산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 신흥사 정문 쪽을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흔들바위나 흔들바위를 다녀오는 것은 겨울여행의 백미로 꼽을 만하다. 설악산에서 내려와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양양방면으로 달려보자.

동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하는 관음사찰 낙산사가 왼쪽으로 보인다. 낙산사는 설악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속초에서 살짝 벗어나 양양에 속해 있지만 속초를 방문한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낙산사는 지금은 복원되어 여전히 여행자들을 맞고 있다. 속초에서 꼭 가봐야할 곳 또 하나를 꼽는다면 속초 중앙시장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낙산사 경내에 들어서 해안 절벽을 따라 산책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진다. 오봉산 정상에는 이 절의 상징물 해수관음상이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2005년 대화재 때 낙산사가 모두 불타버렸지만 이 관음상과 홍련암만은 무사했다.

낙산사는 지금은 복원되어 여전히 여행자들을 맞고 있다. 속초에서 꼭 가봐야할 곳 또 하나를 꼽는다면 속초 중앙시장이다. 속초에서 나는 해산물을 파는 시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무엇보다 이 시장을 찾는 이유는 대게맛집 총각네대게가 있기 때문이다.

속초 중앙시장 맛집으로 이름난 총각네대게는 속초방문자들이 꼭 머릿속에 입력해 둘만한 이름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대게요리를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누리는 집이기 때문이다.

푸짐한 곁들이 찬을 맛보는 동안 붉은 빛으로 익힌 대게 요리가 테이블에 올라온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속초중앙시장맛집

대게와 홍게, 킹크랩 등 게찜 요리 등을 선보이며 속초중앙시장맛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집이다. 속초 중앙시장 맛집 총각네 대게에서는 대게를 고르는 재미가 있다. 손님이 직접 고른 대게를 조리해 주는 방식으로 서비스하는 대게맛집이다.

이 중앙시장맛집에서 대게를 주문하면 단품으로도 손색없는 요리가 먼저 나와 입맛을 돋운다. 오징어순대, 자숙새우, 바지락 탕 등 곁들이 찬이 훌륭하다. 푸짐한 곁들이 찬을 맛보는 동안 붉은 빛으로 익힌 대게 요리가 테이블에 올라온다.

찬탄을 쏟아낼 틈도 없이 입안 가득히 퍼지는 바다의 향을 맛볼 차례다. 부드럽고 탱탱한 대게살의 식감에 미각세포가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은 아니다.

속초 중앙시장 맛집으로 이름난 총각네대게는 속초방문자들이 꼭 머릿속에 입력해 둘만한 이름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속초중앙시장맛집

속초 중앙시장맛집에서는 게라면과 게딱지 볶음밥까지 맛보아야 속초중앙시장맛집 총각네대게의 미식여행은 완결된다.

총각네대게는 SNS에서도 인기 있는 속초 중앙시장 맛집으로 인기고공행진 중이다. 속초 중앙시장맛집 총각네 대게를 이번 주말 드라이브 여행을 통해서 꼭 찾아볼 일이다. 대게 요리는 택배로 배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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