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추운 여행지 VS 겨울에 따뜻한 여행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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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추운 여행지 VS 겨울에 따뜻한 여행지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14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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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은 추워야 제맛" 독일 함부르크·"2017년 핫플레이스" 베트남 다낭, 푸꾸억, 나트랑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여행지 중 두 곳을 비교해보며 추워서 더욱 좋은 여행지와 따뜻해서 좋은 여행지를 각각 연재소개해 본다. 사진/ 독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겨울이 찾아오면 다른 계절에 만날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가 여행자를 유혹한다. 어떤 여행자는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 여행을 즐기기도 하고, 다른 여행자는 이색적인 설국 여행지를 찾아 여행하기도 한다.

이에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관광청과 여행사에서 추천받은 여행지 중 이색적인 여행지 두 곳을 비교해보며 추워서 더욱 좋은 여행지와 따뜻해서 좋은 여행지를 각각 연재소개해 본다.

음악과 낭만으로 가득한 독일 함부르크

여행자를 설레게 하는 독일 함부르크는 독일을 대표하는 항구도시이자 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사진/ 독일관광청

여행자를 설레게 하는 독일 함부르크는 독일을 대표하는 항구도시이자 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오랜 전통을 간직한 모습과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은 여행자들의 매혹하기에 충분하다.

독일관광청 관계자는 “함부르크는 12월 가장 유럽에서도 가장 성대하게 열리는 크리스마켓이 매력적인 겨울 여행지이다”며 “더불어 올해의 독일 가볼만한 TOP 여행지중 1위를 차지한 곳으로 다채로운 매력이 숨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독일관광청 관계자는 올해의 독일 가볼만한 TOP 여행지중 1위를 차지한 곳으로 다채로운 매력이 숨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사진/ 독일관광청

항구는 함부르크를 제대로 살펴보는데 기초가 되는 지점이다. 란둥스브뤼케을 방문한다면 보트를 타고 항구에서 만날 수 있는 컨테이너선, 크루즈선, 요트 사이를 거닐며 잊지 못할 유럽의 감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함부르크 항구에서 즐기는 크루즈 여행은 추운 겨울, 함부르크를 즐기는 또 다른 매력적인 여행방법이 된다. 안락함과 다양한 볼거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어 북해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으로 손꼽힌다.

함부르크 항구에서 즐기는 크루즈 여행은 추운 겨울, 함부르크를 즐기는 또 다른 매력적인 여행방법이 된다. 사진/ 독일관광청

눈 내린 겨울 함부르크의 도심을 걷어보는 것 또한 추천된다. 17세기 이전 유럽 최대의 무역지였던 구도심은 17~19세기까지 지어진 주택들이 즐비하다. 옛 유럽의 감성을 즐길 수 있어 많은 한국인 여행자가 찾는다. 지금은 옛주택을 개조해 레스토랑, 카페 그리고 선술집으로 꾸며 함부르크에서의 미식여행도 만끽할 수 있다.

역사적인 슈파이혀슈타트도 빼놓을 수 없는 함부르크 여행지이다. 세계 최대의 물류 창고 복합단지인 이곳은 구식 벽돌로 고풍스럽게 지어진 모습이 색다르다. 수천 개의 참나무 기둥이 그 건물의 기반을 이루고 있어 잠시 여유를 즐기러 방문하기 좋다.

함부르크 구도심은 옛 유럽의 감성을 즐길 수 있어 많은 한국인 여행자가 찾는다. 지금은 옛주택을 개조해 레스토랑, 카페 그리고 선술집으로 꾸며 함부르크에서의 미식여행도 만끽할 수 있다. 사진/ 독일관광청
보석 강변에는 호화로운 저택들과 일류 레스토랑이 있어 도시와 항구의 여유로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사진/ 독일관광청

멋진 해양 경관을 즐기려면 크루즈 센터의 전망대와 엘베 강의 ‘보석 강변’이 제격이다. 보석 강변에는 호화로운 저택들과 일류 레스토랑이 있어 도시와 항구의 여유로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맨델스존과 브람스의 고향인 함부르크는 음악과도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엘프 필하모니는 2017년 재단장해 올겨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2017년 최고의 겨울 여행지 베트남

2017년 가장 뜨거웠던 여행지 베트남은 겨울에도 여전히 핫하다. 사진은 베트남 나트랑 혼땅섬. 사진/ 하나투어

2017년 가장 뜨거웠던 여행지 베트남은 겨울에도 여전히 핫하다. 베트남의 북부는 아열대 기후, 남부는 열대 기후로 베트남의 연평균 24℃, 1월 최저 기온도 16℃로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된다.

이런 베트남의 인기에는 무엇보다 새로운 베트남 여행지의 역할이 크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베트남을 대표하는 여행지는 하노이나 호치민을 떠올리는 여행자가 많았으나, 지금은 다낭, 푸꾸억, 나트랑 등 휴양 위주의 여행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베트남을 대표하는 여행지는 하노이나 호치민을 떠올리는 여행자가 많았으나, 지금은 다낭, 푸꾸억, 나트랑 등 휴양 위주의 여행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하나투어

다낭은 2017년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인 여행자가 구입한 다낭행 왕복 항공권은 2015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배가 증가했을 정도로 성장했다.

다낭은 아름다운 해변을 비롯해 1500m 산 위에 지어진 테마파크인 바나힐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하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위해 다낭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부터 휴양을 위해 개발된 지역이다. 최근에는 해안가를 따라 고급 호텔과 리조트도 새롭게 들어서 더욱 편리한 다낭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다낭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위해 프랑스 식민지 시대부터 휴양을 위해 개발된 지역이다. 사진/ 하나투어
푸꾸억은 다낭에 비해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족, 친구, 연인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최고의 여행지임은 분명하다. 사진/ 하나투어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푸꾸옥은 겨울여행지로 제격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물권 보존지역이다. 아직 다낭에 비해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족, 친구, 연인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최고의 여행지임은 분명하다.

푸쿠억에서는 자연풍경을 즐기고, 호텔과 리조트에서 휴양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푸꾸옥의 대표 야시장 딘커우 야시장에서 베트남의 활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또한 베트남 전쟁과 현대사를 느껴볼 수 있는 코코넛 수용소, 노을이 아름다운 딘커우 사원 등 볼거리로 여행자를 매료한다.

겨울 골프와 휴양을 위해 많이 찾는 나트랑은 베트남 현지인에게는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사진/ 하나투어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나트랑도 빼놓을 수 없는 베트남의 여행지이다. 겨울 골프와 휴양을 위해 많이 찾는 이곳은 베트남 현지인에게는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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