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따뜻한 여행지 통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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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따뜻한 여행지 통영으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14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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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수산과학관, 통영시립박물관, 박경리기념관 등 이색 박물관 투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내륙 등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남도 통영은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매일 연이은 맹추위로 온몸이 움츠러드는 요즘. 따뜻한 남쪽여행지 남해안을 방문해보자.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현재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중부, 경북, 전북내륙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되었지만, 경상남도 통영은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통영은 추운 겨울에도 가볼 만한 관광명소와 다양한 먹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주는 여행지이다. 그중에서도 겨울바람을 피해 박물관 투어를 해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통영은 추운 겨울에도 가볼 만한 관광명소와 다양한 먹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주는 여행지이다. 그중에서도 겨울바람을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박물관 투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통영수산과학관은 넓디 넓은 남해바다를 가지고 있는 통영에서 ‘땅 위의 바다’라는 주제로 가지고 만든 바다전문 과학관이다.

통영수산과학관은 넓디 넓은 남해바다를 가지고 있는 통영에서 땅 위의 바다라는 주제로 가지고 만든 바다전문 과학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과학관의 외관 역시 특이한데, 바다를 향해 항해하는 듯한 배의 모양을 하고 있어 인상적이다. 전시관 1층에는 바다와 인류의 바다이용에 관한 전시를, 2층에는 통영바다와 통영사람들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다.

통영은 국난을 극복한 호국 장소로 1593년 한산도에 통제영이 설치된 이래로 남쪽바다를 지키는 중심지로 자리잡아 왔다. 개항 이후에는 시대를 반영하는 문화예술을 지켜오며 통영만의 매력적인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통영시립박물관은 통영시민에게는 문화예술의 체험기회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여행자에게는 통영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게 돕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통영시립박물관은 이런 통영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사랑받고 있다. 통영시민에게는 문화예술의 체험기회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여행자에게는 통영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게 돕고 있다.

통영은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 박경리와 관련해 가볼만한 여행지도 많다.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박경리기념관은 박경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박경리 선생의 고향인 통영에 세워진 박경리기념관에서는 그녀의 문학 정신과 중요한 업적을 엿볼 수 있다.

통영은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 박경리와 관련해 가볼만한 여행지도 많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박경리기념관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다목적홀이 있고, 2층에 박경리 선생의 유품과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통영시 충렬1길에서는 박경리 생가도 만날 수 있다. 박경리 생가는 통영시의 자랑인 충렬사 앞 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거주하는 사람은 있으나 박경리 선생이 살던 때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일반 시민이 거주 중으로 내부공개는 하지 않고 있다.

독일에서 활동한 윤이상은 150여 곡의 음악작품을 남긴 세계적인 작곡가로 서양 음악과 동양의 철학과 사상을 결합한 평가를 받는 세계적인 음악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윤이상 기념공원도 통영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독일에서 활동한 윤이상은 150여 곡의 음악작품을 남긴 세계적인 작곡가로 서양 음악과 동양의 철학과 사상을 결합한 평가를 받는 세계적인 음악가이다.

윤이상 기념공원 세계적인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생가터가 있던 통영시 도천동일대에 건립되었다. 기념공원은 윤이상 관련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 카페와 기념품샵 그리고 로비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가진 에스파체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윤이상 기념공원 세계적인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생가터가 있던 통영시 도천동 일대에 건립되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윤이상 거리는 통영시 서호시장의 끝으로 시작해 해저터널과 연결되는 곳으로 2001년 윤이상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지정했다. 윤이상 거리는 해안도로에서 한 블록 안쪽에 위치하여 윤이상 선생의 발자취를 느껴보고 통영의 맑은 바다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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