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자, 9월 해외여행 “1위는 일본... 2위는 중국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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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자, 9월 해외여행 “1위는 일본... 2위는 중국 선택”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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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업협회, 여행사 유치·송출 통계 분석·국내관광 동향 조사
한국여행업협회가 2017년 9월 여행사 통계를 발표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한국여행업협회가 2017년 9월 여행사 통계를 발표했다.

2017년 9월 여행사를 통해 해외를 찾은 여행자는 149만 113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이중 일반패키지 67만 5048명(45.3%), 인센티브 4만 511명(2.7%), 비즈니스 3만 1417명(2.1%) 등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권 판매실적은 항공권 141만 9853명(99.8%), 선박권 3573명(0.2%)으로 나타났다. 목적지별로 일본 35만 7107명, 중국 22만 8234명, 유럽 15만 7357명, 베트남 11만 8184명 순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미주 9만 6257명, 태국 8만 7212명, 필리핀 7만 7319명, 대양주 6만 9852명, 홍콩 4만 5241명, 대만 4만 90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판매실적은 항공권 목적지별로 일본 35만 7107명, 중국 22만 8234명, 유럽 15만 7357명, 베트남 11만 8184명 순으로 집계됐다. 사진/ 한국여행업협회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9월 말에 있었던 10일간의 황금연휴 기간에 단거리 여행지보다 장거리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크게 늘었다”며 “유럽과 미주 등 여름·겨울 휴가철이 아니라면 선택하기 힘들었던 지역의 강세에 눈에 띈다”고 전했다.

9월 여행사가 유치한 외국인 실적도 발표됐다. 9월 외국인 유치인원은 16만 431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4% 감소했다.

상품별 외국인 유치인원은 패키지 상품별로 일반패키지 12만 5432명(76.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센티브 1만 3108명(8.0%), 비즈니스 1329명(0.8%), 교육여행 589명(0.4%) 순으로 나타났다.

단품상품의 경우 숙박 1만 40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교통 4984명, 환승관광 4525명, 국내교통 5534명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한 일반패키지 상품은 한국의 풍광을 보기 위한 자연·풍경 여행이 6만 4693명(51.6%)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역사 4만 2431명(33.8%), 크루즈관광 7502명(6.0%)으로 그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안보관광 5996명, 스포츠레저 4771명, 의료관광으로 39명이 여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한편,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여행 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주례 여행시장 단기예측 기획조사 중 2017년 10월 국내관광 동향 조사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2017년 10월 기준 국내 여행지 관심도는 제주가 63.0%로 가장 높고, 강원 49.9%, 부산 44.8%, 서울 30.9%, 전라남도/광주 27.7%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 한국여행업협회

2017년 10월 기준 국내여행 계획 보유율은 69.5%로 전년 동기 대비 5.5%p 상승하였고, 국내 여행지 관심도는 제주가 63.0%로 가장 높고, 강원 49.9%, 부산 44.8%, 서울 30.9%, 전라남도/광주 27.7%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을 계획한 기간은 평균 1.99박이며, 1박 2일이 50.2%, 2박 3일이 30.7%로 나타났다. 예상 숙박장소는 펜션이 21.2%, 호텔 18.2% 순이었으며, 예상 숙박장소 선택기준은 관광지와의 거리 및 접근성이 21.2%, 숙박비용 20.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예상 여행비용은 1인당 평균 22.49만원으로 나타났으며, 항목별로는 식음료 비중이 31.5%로 가장 높았으며, 숙박비 28.7%, 교통비 19.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예상 여행비용은 1인당 평균 22.49만원으로 나타났으며, 항목별로는 식음료 비중이 31.5%로 가장 높았으며, 숙박비 28.7%, 교통비 19.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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