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섬, 을왕리 바닷가 맛집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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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섬, 을왕리 바닷가 맛집 방문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2.0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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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낙조와 드넓은 뻘, 다채로운 메뉴와 함께 주말을
을왕리 해변은 늘목 또는 얼항으로도 불리던 곳으로 1986년 ‘국민관광지’가 된 후에 인천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진/ 을왕리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이번 주말에는 답답한 집을 벗어나 탁트인 겨울바다의 낭만을 누려보자.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섬인 용유도에는 을왕리 해변을 비롯해 왕산해수욕장, 용유도관광단지, 조름섬, 마시인해변 등 서해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많다.

을왕리 해변은 늘목 또는 얼항으로도 불리던 곳으로 1986년 ‘국민관광지’가 된 후에 인천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백사장 길이만 700m로 결코 작지 않은 규모지만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에 둘러싸여 아늑하기 그지없다.

결코 작지 않은 규모지만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에 둘러싸여 아늑하기 그지없는 을왕리. 사진/ 한국관광공사

용유도 일대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히는 곳인데 썰물 때면 서해 쪽으로 200m의 뻘이 드러나 작은 게와 망둥어가 부지런히 진흙 구멍을 드나드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을왕리 해변은 해수욕장이면서 넓은 잔디밭과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단체수련회, 야영, 가족나들이, 스포츠활동에 유리하다. 또한 배를 빌려 우럭, 노래미, 병어, 준치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을왕리 해변은 해수욕장이면서 넓은 잔디밭과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단체수련회, 야영, 가족나들이, 스포츠활동에 유리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자동차 이용 시 경인고속도로 종점을 지나 인천항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월미도 방향 도로표지판을 따라 월미도 제2선착장에 도착한 후 영종대교를 이용해 진입하면 된다.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강변북로나 88올림픽대로를 따라 달리다가 방화대교 남북단에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된다.

김포공항, 부천, 시흥, 일산 지역에서는 김포공항IC와 노오지JC를 통해 연결되며, 인천에서는 북인천IC를 이용해 인천신공항 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신불IC에서 용유, 무의 방향으로 진입하면 된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용유역에 내린 후 302번, 306번 버스를 잡아타고 을왕리해수욕장에 하차하면 된다. 302번, 306번 버스는 인천공항 3층 2번 승강장에서도 출발한다.

을왕리 맛집을 방문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것도 주말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일 것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을왕리 맛집을 방문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것도 주말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일 것이다. 마시인 해변 근처 ‘황신혜조개구이’는 조개구이, 활어회, 바지락칼국수, 왕새우구이, 낙지샤브샤브, 쭈꾸미양념구이가 일품인 맛집이다.

을왕리 맛집 스페셜 메뉴를 주문할 경우 신선한 회와 랍스타, 조개구이, 칼국수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밑반찬, 알밥이 제공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마시인 해변 근처 ‘황신혜조개구이’는 조개구이, 활어회, 바지락칼국수, 왕새우구이, 낙지샤브샤브, 쭈꾸미양념구이가 일품인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겨울바다의 운치가 가득한 을왕리 맛집 황신혜조개구이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기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바다향 가득한 음식, 아름다운 낙조가 함께하는 서해바다에서의 하루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것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겨울바다의 운치가 가득한 을왕리 맛집 황신혜조개구이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긴 후에는 다시 바다로 나가 일몰을 구경하자. 바다향 가득한 음식, 아름다운 낙조가 함께하는 서해바다에서의 하루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것이다.

황신혜조개구이는 을왕리 맛집으로 공중파 방송에 소개된 곳으로 홀이 넓어 연말모임, 가족모임에도 적합하다. 대표번호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오면 더욱 좋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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