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일부러 찾아가는 제주 핫한 ‘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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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일부러 찾아가는 제주 핫한 ‘귤 카페’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1.3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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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따기 체험 가능한 귤 카페부터 갤러리 겸용 카페까지
제주에 왔다면 쓴 커피 대신 비타민의 보고 감귤차 한 잔으로 힐링 타임을 갖자. 사진/ 제주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제주 하면 귤! 한겨울 비타민의 보고 감귤. 제주에서는 10월말부터 본격적인 조생 감귤 수확이 시작된다.

제주 감귤은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고 감기를 예방하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제주에 왔다면 쓴 커피 대신 비타민의 보고 감귤차 한 잔으로 힐링 타임을 갖자. 다음은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 귤 카페이다.

귤따기 체험 가능한 귤꽃카페

귤 창고를 개조한 카페 공간이 돋보이는 귤꽃카페 시그니처 메뉴는 귤 라떼! 사진/ 제주관광공사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귤꽃카페는 직접 귤을 따서 가져갈 수 있는 과수원 겸 카페로 갓 수확한 제주산 귤 음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귤 창고를 개조한 카페 공간이 돋보이는 귤꽃카페 시그니처 메뉴는 귤 라떼! 우유거품이 풍성한 카페라떼에 생귤을 갈아 넣어 커피의 부드러움과 귤의 상큼함이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귤따기 체험이 인기인데 추가비용 5000원으로 2.5kg의 감귤을 직접 따서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 휴무는 매월 둘째 주 수·목이다.

동백꽃과 감귤나무가 조화로운 와랑와랑

동백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서귀포 위미리 마을에 자리 잡은 귤 카페 와랑와랑. 사진/ 제주관광공사

동백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서귀포 위미리 마을에 자리 잡은 귤 카페 와랑와랑. 돌담 너머 감귤 밭이 펼쳐지는가 하면담 밖에는 동백나무가 자라고 있어 이색 풍경을 연출한다.

유기농 감귤로 만든 영귤차, 제주산 레몬으로 만든 레몬차, 와랑와랑 옆집에서 키운 유자로 만든 유자차가 와랑와랑 주 메뉴로 단골들은 겨울철 비타민 3총사로 부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며 휴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귤 디저트 갑, 달리맨카페

생귤이 들어간 귤타르트, 귤찹쌀떡, 귤티라미수는 달리맨에서 꼭 맛보아야 한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성산읍 신양섭지해수욕장 인근에 자리 잡은 골목 카페 달리맨. 달리맨은 제주어로 ‘달리고 있다’는 의미이다. 생귤이 들어간 귤타르트, 귤찹쌀떡, 귤티라미수가 이 집의 메인 메뉴인데 귤티라미수의 경우 초코파우더 대신 귤피가루를 올린다.

귤차와 에이드도 지나치게 달지 않고 신선해 부담 없이 마시기 좋지만 중독성이 있으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영업도 비교적 길게 하는데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저녁 9시에 닫는다. 공식 휴무일은 없다.

갤러리 겸 카페, 오끼416갤러리

남원읍 의귀리(옥귀) 416번지에 위치해 있어 ‘오끼416갤러리’라 이름 지어진 이곳은 감귤 창고를 개조해 만들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남원읍 의귀리(옥귀) 416번지에 위치해 있어 ‘오끼416갤러리’라 이름 지어진 이곳은 감귤 창고를 개조해 카페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곳을 방문하면 제주 전통 대문인 정낭을 볼 수 있는데 천연염색 전시 갤러리로 시작한 만큼 카페와 공방을 겸한다.

홈메이드 음료의 베이스가 되는 한라봉 청, 감귤칩, 빵, 쿠키 모두 수제로 귤 한 개가 통째로 들어가는 있는 통귤빵은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다. ​​​​​​​

귤 음료로 제주영귤차, 오끼한라봉라테, 오끼416에이드, 자몽과귤에이드가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영업하며 휴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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