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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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만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1.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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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업 확대, 지역민 위한 페스티벌 개최 등
태안군은 11월 3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문화예술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문화예술공연 향유 기회 확대 △도서관 등 각종 센터 이용의 편리성 제고 △군민 체육활동 여건 개선 등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안군, ‘문화예술 사업 대폭 확대’

우선 태안군은 ‘행복한 군민’ 시대 개막을 위해 수준 높은 문화공연 서비스와 문화예술체육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1월 3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문화예술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문화예술공연 향유 기회 확대 △도서관 등 각종 센터 이용의 편리성 제고 △군민 체육활동 여건 개선 등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일단 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공연 향유 기회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올해 지난해보다 21회 증가한 50회의 공연 및 영화 상영을 추진했으며, 클래식·대중가요·연극·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최정상급 출연진들을 섭외해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민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원거리 읍·면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으며, ‘MBC 가요베스트’ 등 TV 프로그램과 3억 원 이상의 공모사업 및 기업 지원 공연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매달 마지막 주를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각종 무료공연과 고남 패총박물관 무료입장, 군립중앙도서관 무료 강연 등의 다양한 문화혜택 제공에 앞장서고 있으며, 안면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한 영화관이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안면·고남지역 군민들의 문화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여, 군은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 6000여 권의 신규 도서를 구입하는 등 보유도서 10만 권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장서 확충에 힘쓰고 있다.

올해 13만 명의 이용자가 이용하는 등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의 군민 이용 편의를 위해 수영장 수심을 조정하고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어린이 및 노약자들의 이용률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회관과 군민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도서관 등이 모여 있는 문화예술타운 인근에 연면적 3305㎡(지상 2층), 주차면 20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 4월 준공되면 문화예술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군은 내년 개최되는 제70회 도민체전을 앞두고 각종 체육시설을 점검·보완하고 파크골프장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궁도장, 생활체육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체전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 12월 22일 개최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이 공지천 의암공원 일원에서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축제 주시설인 아이스링크를 포함 주요 행사는 12월 22일~ 내년 1월 2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진/ 춘천시

올해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은 12월 22일~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축제 주시설인 아이스링크를 포함 주요 행사는 12월 22일~ 내년 1월 2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공지천 의암공원 일원이다.

축제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로맨틱 크리스마스 △전통놀이 △7080추억공감 △소원을 주제로 꾸며진다.

동계올림픽 코너에서는 인기 종목 체험,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포토존, 동계올림픽 트릭아트 체험 등이 진행된다.

23~ 25일에는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축제장 전역에서 화이트크리스마스, 버스킹, 마술, 밴드 등 다양한 공연과 상품증정 이벤트 등 시민이 참여하는 코너가 운영된다.

‘7080 추억공감’코너는 7080세대를 겨냥, 추억의 소품 재현과 옛 풍경을 담은 그래픽 이미지 형식으로 꾸며진다.

12월 31일~ 1월 1일은 새해 기원과 시민 염원을 담은 페이스페인팅 체험, 어린이 재롱잔치, 신년맞이 이벤트, 전통놀이 등이 펼쳐진다.

일단 아이스링크(30×50m)와 어린이 전용 링크(30×20m)가 운영된다. 어린이 전용 링크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썰매, 얼음미끄럼틀을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은 츄러스, 만두, 닭꼬치 등 먹거리를 판매한다.

개막식은 12월 22일 오후7시에 열린다.

아울러 내년 1월 13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과 춘천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대형 불꽃축제가 소양강처녀상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창환 합천군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하창환 합천군수는 30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회의장에서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2017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합천군

아울러 합천군은 하창환 군수가 30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회의장에서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2017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은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의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농협에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자로 확정된 하창환 군수는 민선5기, 6기 군수로 재임하면서 농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농촌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농정개혁원년을 선포, 합천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수상소감으로 “‘농업이 합천을 구한다’는 일념으로 군정을 수행해 오면서 농정개혁원년 선포의 정책핵심은 농업이 잘되면, 군민이 안녕하다는 뜻이라고 했다”며 “ 또한 우리농업은 생명산업인 만큼,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고, 무한 경쟁속에서 꿋꿋이 살아남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합천 농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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