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없는 역사박물관 강화도 꼭가볼만한 곳 베스트 강화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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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역사박물관 강화도 꼭가볼만한 곳 베스트 강화맛집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11.2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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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따라 걸으면 곳곳에 유적... 역사의 숨결 들리는 듯
강화도는 바다를 의지해 피난처로 삼을만한 지리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난을 당했을 때마다 저항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주말에 방문할만한 겨울 여행지로 ‘지붕 없는 역사박물관’ 강화도를 선택해 보다. 짧은 드라이브로 놀라운 역사 유적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강화도는 국가 위기 때마다 강화도가 최후의 보루로 저항했던 역사를 담고 있다. 숱한 국난 극복과정에서 생겨난 다양한 문화 유적과 볼거리가 강화도로 여행자들을 불러들인다.

강화도는 바다를 의지해 피난처로 삼을만한 지리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난을 당했을 때마다 저항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조선은 병자호란을 당하자 왕족이 이곳으로 피난했고 고려조정은 몽골 침입 때 이곳에 요새를 구축하고 끝까지 항쟁한 삼별초 역사를 남겼다.

고인돌은 반드시 만나야할 볼거리에 꼽힌다. ‘강화나들길’도 강화도 역사 속으로 산책하기에 좋은 여행 코스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세동점의 시기 신미양요 때는 어재연 장군이 이 섬을 지키다 전사한 역사가 있다. 강화도는 이처럼 우리민족의 문화를 경험하는 여행지이다. 많은 유적지 중에서 가장 먼저 가볼만한 곳을 꼽는다면 역시 강화산성이다. 한양의 성을 그대로 옮겨 온 완벽한 도성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전등사도 역사가 담긴 사찰이다. 병인양요 때 조선의 병사들이 대웅보전 벽면에 승리를 기원하며 새긴 이름들이 선연하다. 강화 부근리 자석묘도 유명하다. 크고 잘생긴 고인들은 이른바 탁자형 고인돌로 분류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인돌이다.

강화산성이다. 한양의 성을 그대로 옮겨 온 완벽한 도성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사진/ 위키피디아

한반도는 고인돌의 왕국이라고 할 만큼 단일면적 당 고인돌 숫자가 으뜸이다. 강화도 여행에서 고인돌은 반드시 만나야할 볼거리에 꼽힌다. ‘강화나들길’도 강화도 역사 속으로 산책하기에 좋은 여행 코스다.

총 20개 코스로 이루어진 둘레길은 매년 30만 명이 찾을만큼 유명하다. 석모도, 민머루 해변, 보문사 등 강화도 핵심 볼거리와 경관들과 역사 유적들을 만날 수 있는 산책길이다.

강화 나들길을 산책한 후에는 식도락으로 강화여행을 완성해 보자. 강화도 식도락여행의 핵심 보루는 보광호라는 강화도 맛집을 꼽을 수 있다.

강화도 맛집의 메뉴. 살이 탱탱하게 들어찬 꽃게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단호박 꽃게탕과 각종 해산물이 가득 담긴 해산물 모둠이 유명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강화 나들길을 산책한 후에는 식도락으로 강화여행을 완성해 보자. 강화도 식도락여행의 핵심 보루는 보광호라는 강화도 맛집을 꼽을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강화도 맛집 보광호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과 단호박 꽃게탕, 오디장어구이, 양푸니 물회, 해산물버터구이 등 각종 별미를 내놓는다.

강화도 맛집 보광호 횟집이 인기 요인은 선주가 직접 바다에 나가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을 취급해 중간 유통 과정이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급 강화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실속 있는 가격에 알차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는 가족 외식, 단체 모임에서 반응이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 강화도 맛집의 푸짐한 인심도 인기 비결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살이 탱탱하게 들어찬 꽃게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단호박 꽃게탕과 각종 해산물이 가득 담긴 해산물 모둠을 주문해 보자. 실속 있는 가격에 알차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는 가족 외식, 단체 모임에서 반응이 좋다.

보광호는 이외에도 1백석 규모의 실내를 통해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완비했다.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창문을 설치해 조망을 확보했고 어린이 놀이시설까지 갖추어 아이가 있는 가족들도 부담 없이 방문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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