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원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끄라비의 숨은 여행지, ‘꼬 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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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원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끄라비의 숨은 여행지, ‘꼬 란따’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1.0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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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과 해양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
꼬 란따는 끄라비주의 가장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푸껫에서는 약 70km 떨어진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검은 암벽과 푸른 바다가 대조를 이루는 '끄라비'는 이색적인 경치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행지이다. 끄라비에서도 잘알려지지 않은 원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끄라비의 숨은 여행지, '꼬 란따'가 있다.

열대의 남국 속 다른 태국의 도시와는 전혀 다른 매력의 끄라비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여행시즌에 돌입한다.

5월부터 시작되는 우기가 10월에 끝나면서 청명한 하늘과 맑은 바다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보여주기 때문. 이 때문에 휴양이나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고의 여행지이다.

꼬 란따는 끄라비주의 가장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푸껫에서는 약 70km 떨어진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이곳은 국립공원으로 보호되고 있고, 섬 내륙은 개발이 힘든 산악 지형이라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는 '생태관광지'이다.

꼬 란따는 크게 크고 긴 섬인 꼬 란따 야이와 작고 동그란 섬인 꼬 란따 너이로 나누어져 있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꼬 란따는 크게 크고 긴 섬인 꼬 란따 야이와 작고 동그란 섬인 꼬 란따 노이로 나누어져 있으며, 여행자라면 큰 섬쪽인 꼬 란따 야이를 방문하게되는데,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하늘을 붉게 물든 일몰은 꼬 란따만의 자랑거리이다.

쌀라단은 꼬 란따의 행정, 경제 중심지로 작은 마을이지만 선착장, 상점, 여행사, 레스토랑같은 여행 편의시설이 몰려있는 곳이다. 이 쌀라단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은 바로 핫 크롱 다오로 길이 3km의 해변이다.

파도가 잔잔해 가족여행자들도 많이 찾고 있으며, 주변 해변으로 이동도 쉽고, 리조트도 많아 많은 여행자가 찾는 곳이다.

이밖에도 꼬 란따에서 가장 긴 해변을 지닌 곳인 핫프라애는 ‘롱비치’란 별명이 더욱 유명한 곳으로 해변을 따라 저렴한 숙소를 찾을 수 있어 배낭여행자들이 선호하며, 핫 크롱 콩은 주변에 여행 시설이 적지만 반명 한적한 끄라비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취향에 맞게 해변을 선택하면 좋다.

코끼리 트레킹은 꼬 란따를 대표하는 액티비티로 코끼리 캠프에서 탐 카오 마이 깨우까지 코끼리를 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보통 중심가에 있는 여행사와 숙소에서 예약이 가능한데, 약 1000B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타이 쿠킹은 세계 3대 미식 중 하나인 타이음식을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활동이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타이 쿠킹은 세계 3대 미식 중 하나인 타이음식을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활동이다.

타임 포 라임과 란따 타이 쿠커리 스쿨 등에서 요리를 강습하는데 장소에 따라, 시간에 따라, 재료에 따라 강습비용과 요리내용이 조금씩 달라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약 1000~2000B에 체험할 수 있다.

요리를 강습하는데 장소에 따라, 시간에 따라, 재료에 따라 강습비용과 요리내용이 조금씩 달라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스노클링도 이곳을 즐기는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다. 보트를 타고 나가 주변섬을 나가 할 수 있다. 특히 10월부터는 우기가 끝나 투명한 끄라비의 물빛과 해양생물을 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누린다. 스노클링은 보통 꼬 란따에서 47km 떨어져 있는 꼬록과 꼬묵에서 이용하는데,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1000B 내외로 즐길 수 있다.

스노클링은 보통 꼬 란따에서 47km 떨어져 있는 꼬록과 꼬묵에서 이용하는데,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1000B 내외로 즐길 수 있다. 사진/ pixabay.com
주요 다이빙 포인트로 꼬 란따와 꼬 피피 사이를 추천하며, 꼬 하도 인기가 높다. 사진/ pixabay.com

스노클링과 함께 스쿠버다이빙도 즐길 수 있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로 꼬 란따와 꼬 피피 사이를 추천하며, 꼬 하도 인기가 높다. 펀다이빙은 자격이 없어도 즐길 수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태국의 바다로 풍덩 뛰어들 수 있다.

핫 크롱 닌에서는 꼬 란따에서 가장 유명한 동굴인 탐 카오 마이 깨우를 만날 수 있다. 해변에서 동굴까지는 3km정도이며, 동굴 주변은 울창한 정글로 뒤덮여 있다.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과 박쥐 등을 볼 수 있다.

핫 크롱 닌에서는 꼬 란따에서 가장 유명한 동굴인 탐 카오 마이 깨우를 만날 수 있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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