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크리스마스에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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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크리스마스에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1.0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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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레스코바 관광청 이사, 크리스마스&2018년 잘츠부르크 콘텐츠 소개
게르하르트 레스코바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마케팅이사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색다르게 보낼 수 있도록 오스트리아 소개에 나섰다.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올겨울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여행자가 있다면 오스트리아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를 주목해보는 것이 어떨까.

게르하르트 레스코바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마케팅이사가 한국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색다르게 보낼 수 있도록 오스트리아 소개에 나섰다. 잘츠부르크주 관광청은 7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아름답고 활기차게 꾸며줄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해 소개했다.

오스트리아의 크리스마스 다른 나라보다도 특별하다. 음악의 나라답게 연말이면 들을 수 있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사진/ 잘츠부르크주정부관광청

오스트리아의 크리스마스 다른 나라보다도 특별하다. 음악의 나라답게 연말이면 들을 수 있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오베른도르프에서 시작한 이 캐럴은 2018년이면 작곡 200주년이 되는데, 특별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참고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작곡의 유래는 오베른도르프 고요한 밤 성당에서는 당시 교회 오르간이 고장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오르간을 연주할 수 없어 기타 반주로만 연주할 수 있는 간단한 캐롤송을 만들었는데, 바로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럴이 된 것이다.

게르하르트 레스코바 마케팅이사는 “잘츠부르크에서는 유럽의 낭만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캐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더불어 여름과 겨울,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여행이 가능한 곳이 바로 잘츠부르크”라고 소개했다.

잘츠부르크에서는 유럽의 낭만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캐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진/ 잘츠부르크주정부관광청

그는 우선 잘츠부르크에서의 겨울을 소개했다. 눈이 날리는 11월부터 알프스에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행목적지로 사랑받고 있다.

최고의 슬로프와 때 묻지 않은 프리라이드 루트, 순백의 스노우파크 그리고 다채로운 호텔과 리조트, 숙박시설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는 이곳에서는 자신의 취향과 수준에 맞는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잘츠부르크 수퍼 스키 카드는 카드 한 장만으로 25개 스키 지역과 2800km가 넘는 슬로프와 최신 리프트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잘츠부르크는 눈이 날리는 11월부터 알프스에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행목적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잘츠부르크주정부관광청

스키 아마데는 겨울에 무한정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스트리아 최대 스키 연명인 스키 아마데는 산에서 즐길 수 있는 오감을 만끽하는 각종 체험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여행지이다.

티켓 하나로 760km의 스키슬로프와 270여 개의 케이블카와 리프트 시설, 23군데 스노우파크와 오락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역동적인 짜릿한 겨울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여행지이다.

보다 알프스를 뚜렷하게 느껴보고 싶다면 스노슈잉이 제격이다. 크로스컨트리 루트 위로 미끄러지듯이 걸으며 환상적인 야간조명과 함께 자연 그대로의 알프스를 즐겨볼 수 있다. 이밖에도 스케이트나 썰매 타기, 횃불 산행 등은 겨울의 또 다른 잘츠부르크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잘츠부르크의 여름은 겨울만큼이나 재미있다. 숨이 막힐듯한 아름다운 산들의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어 여행자를 더욱 사로잡는다. 사진/ 잘츠부르크주정부관광청

잘츠부르크의 여름은 겨울만큼이나 재미있다. 숨이 막힐듯한 아름다운 산들의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어 여행자를 더욱 사로잡는다. 특히 잘츠부르크는 1800여 개가 넘는 고원 목장이 있는데, 유럽에서의 여유를 느끼기에 그만이다.

농가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우유와 치즈 그리고 베이컨을 먹으며 알프스 산행을 즐겨도 좋고, 여름 산악기차의 창가에 않아 풍경을 구경해도 좋은 것이 바로 잘츠부르크의 여름이다.

농가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우유와 치즈 그리고 베이컨을 먹으며 알프스 산행을 즐겨도 좋고, 여름 산악기차의 창가에 않아 풍경을 구경해도 좋은 것이 바로 잘츠부르크의 여름이다. 사진/ 잘츠부르크주정부관광청

이밖에도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물이든, 산이든, 하늘에서든 어떤 스포츠라도 즐길 수 있어 모험이 가득한 잘츠부르크도 즐길 수 있다.

게르하르트 레스코바 마케팅이사는 “이밖에도 잘츠부르크는 음악의 도시이자 축제의 도시로 모차르트가 태어난 고향으로 잘 알려졌다”며 “더불어 7월에서 8월까지 열리는 잘츠부르크 축제를 통해 180여 개의 오페라, 콘서트, 연극 등이 펼쳐져 문화로 가득한 잘츠부르크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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