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여유와 힐링의 여행지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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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 여유와 힐링의 여행지 완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1.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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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포구촬영지, 장군도, 청산도 등 완도 가볼만한곳은?
완도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여행지이다. 남도의 기후를 받아 온대기후를 나타내고 있으면서도 아열대 식물 등이 자라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사진/ 완도군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완도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여행지이다. 완도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지금은 해남군과 다리로 연결되어 누구나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남도의 기후를 받아 온대기후를 나타내고 있으면서도, 비자나무 등 아열대 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이 자라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완도의 풍경을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완도 청해포구촬영장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런 완도의 풍경을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완도 청해포구촬영장이 있다. 드라마 ‘해신’ 촬영장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서동요, 신돈, 그리고 천만영화인 ‘명량’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기 드라마와 영화가 만들어진 장소이다.

통일신라시대 해로 요충지였던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동아시아 해상 질서를 주도했던 해상왕 장보고. 그 장보고가 활약했던 청해진의 옛터 일대에 제작되어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멋진 수석을 전시한 수석공원, 조각품을 볼 수 있는 조각공원이 있어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청해포구촬영장은 장보고가 활약했던 청해진의 옛터 일대에 제작되어 의미가 남다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청해포구촬영장은 멋진 수석을 전시한 수석공원, 조각품을 볼 수 있는 조각공원이 있어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완도에는 촬영장뿐만 아니라 장보고의 실제 유적지도 있다. 장좌리 앞바다 전복을 뒤집어 놓은듯한 장도(장군섬)은 청해진의 실제 유적지이다. 장좌리마을에서 장도까지는 약 180m에 이르는데 하루 두 차례 썰물 때는 바닥이 드러나 걸어 다닐 수 있다.

장좌리 앞바다 전복을 뒤집어 놓은듯한 장도(장군섬)은 청해진의 실제 유적지이다. 사진/ 완도군청

이곳에는 당시 통일신라의 화려한 생활양식을 볼 수 있는 기와, 토기 등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고 있고, 청해진을 방어하기 위해 준비된 굵은 통나무목책의 흔적 1000여 개가 썰물 때면 나타난다.

완도타워는 완도군을 찾았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로 완도읍 동만산 정상에 지어진 76m의 관광타워이다. 더불어 5만 3000여㎡에 관광타워는 물론 광장, 산책로, 쉼터 등을 갖추고 있어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완도타워는 완도군을 찾았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로 완도읍 동만산 정상에 지어진 76m의 관광타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타워전망대에서는 청산도, 보길도, 노화도, 소안도 등 주변 섬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날이 맑은 날에는 제주도, 거문고까지 볼 수 있어 그야말로 남도의 절경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완도타워는 주로 아침 해돋이를 보거나, 아니면 일몰 때 방문하면 좋다. 아침 해돋이 때는 멀리 펼쳐지는 다도해의 전경과 제주도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며, 일몰에는 화려한 빛으로 가득한 완도타워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완도타워는 주로 아침 해돋이를 보거나, 아니면 일몰 때 방문하면 좋다. 사진/ 완도군청
느림의 미학, 삶의 쉼표가 필요한 여행자라면 청산도가 제격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느림의 미학, 삶의 쉼표가 필요한 여행자라면 청산도가 제격이다. 완도부터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섬인 청산도는 완도항에서 배를 타고 50분 정도 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신선이 노닌다 해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고 불렸다. 청산이라는 이름 역시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이름이 붙여졌다. 이런 까닭에 2007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되기도 한 여행목적지이다.

청산이라는 이름 역시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이름이 붙여졌다. 2007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되기도 한 여행목적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청산에는 빠르게 이동할 필요 없이 걷는 것 자체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데, 주민들이 마을 간 이동로로 사용되던 길을 전체 11코스(17길) 42.195km로 만들어 청산도 슬로길을 만들었다. 청산도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청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범바위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범의 웅크린 모습과 함께 바람이 불면 범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더불어 이곳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들으며 이색적인 남도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청산도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청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범바위를 만날 수 있다. 사진/ 완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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