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여행자, “올해는 어디로 해외여행을 떠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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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여행자, “올해는 어디로 해외여행을 떠났나?”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1.06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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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17 해외여행 실태 및 2018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 발표
한국관광공사에서 2017 해외여행 실태 및 2018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사상 최대 해외출국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에서 ‘2017 해외여행 실태 및 2018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 저가항공 등의 성장세로 국민 해외여행객 규모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변화하는 우리국민의 해외여행 실태를 분석하고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올해 1월~9월 사이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를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행태, 트렌트 및 안전관련 인식 등을 파악해 볼 수 있다.

2017년 해외여행자의 선택은?

2017년 해외여행 실태에서는 한해 해외여행 횟수는 평균 2.6회로 2016년의 2.1회보다 0.5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우선 2017년 해외여행 실태에서는 한해 해외여행 횟수는 평균 2.6회로 2016년의 2.1회보다 0.5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연도별 해외여행 평균 횟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해외여행 기간 역시 5.9일로 전년의 5.7일에서 증가했다. 이에 반해 평균 해외여행경비는 약 144만 원으로 점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시기 주된 결정 요인으로는 ‘본인의 휴가·자녀의 방학(24.2%)’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주된 목적은 ‘여가·위락·휴식(83.3%)’, 동반자로는 ‘배우자(37.2%)’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해외여행 국가로는 일본(29.2%)으로 나타나 2위인 중국(7.8%)을 큰차이로 밀어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가장 최근에 다녀온 해외여행 국가로는 ‘일본(29.2%)’으로 나타나 2위인 ‘중국(7.8%)’을 큰차이로 밀어냈다. 일본정부관광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한국인 방문자 수는 역대 최대인 700만 명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이런 인기는 ‘저렴한 경비(43.1%)’를 가장 중요한 해외여행 목적지 선택 이유로 응답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경우 전년도 대비 방문 비율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7.6%)’과 ‘대만(6.2%)’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신흥 여행지로 입지를 강화했다고 보여진다.

베트남(7.6%)과 대만(6.2%)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신흥 여행지로 입지를 강화했다고 보여진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해외여행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80.2%가 긍정적으로 답하여 평균 4.03점의 높은 만족도 수준을 보였다. 목적지별로는 ‘괌·사이판’ 및 ‘일본’ 여행경험자가 각각 4.11점으로 가장 높고, ‘중국’ 여행경험자가 3.64점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018년 해외여행 “어디로 떠나야 할까?”

2018년에 해외여행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90.3%로 나타났다.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2018년에 해외여행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90.3%로, 2018년에도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의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여행 시기는 ‘여름철 휴가·여름방학’에 다녀오겠다는 의견이 62.5%로 가장 많았고, 여행경비 및 일정을 고려했을 때 방문하고 싶은 희망 해외 여행지는 ‘일본(48.7%)’, ‘베트남(36.8%)’, ‘태국(29.2%)’ 등 근거리 목적지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의 경우 최근 사드로 인한 정세 불안의 영향으로 16.7%로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한편, 해외여행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61.5%로 나타났으며,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국내여행과의 비용차이가 크지 않아서(29.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외여행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61.5%로 나타났으며,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국내여행과의 비용차이가 크지 않아서(29.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는 최근 저가항공의 수요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2017년 해외여행 경험자의 61.0%는 최근 1년 내 저가항공을 이용한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저가항공 이용자의 64.3%는 저가항공이 해외여행 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한편, 해외여행경험자의 84.2%는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모바일 인터넷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모바일 인터넷은 ‘지도·위치 서비스(67.1%)’에 주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번역(24.9%)’에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여행 전 “전염병 정보는 필수”

해외여행의 안전정도에 대해서는 여행 전에는 73.1%가 안전하다고 응답했으며, 여행 후에는 82.0%의 응답자가 안전했다고 평가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이번 조사에서는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관련 인식에 대한 조사를 병행한 결과, 해외여행 관련 위험요소를 얼마나 고려하는지에 대해 ‘전염병’이 7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외여행의 안전정도에 대해서는 여행 전에는 73.1%가 ‘안전하다’고 응답했으며, 여행 후에는 82.0%의 응답자가 ‘안전했다’고 평가했다.

여행 후 안전도 평가에서는 목적지별로 싱가포르, 일본의 안전정도가 각각 4.41점, 4.34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필리핀이 3.52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해외여행 시 우리나라 국민의 에티켓 수준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7.6%가 에티켓이 우수하다고 응답했지만, 37.4%는 에티켓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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