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듯 다른 매력’ 남인도·스리랑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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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듯 다른 매력’ 남인도·스리랑카 여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0.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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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T, 남인도 마하발리푸람, 스리랑카 시리기아 10일 일정 상품 출시
남인도 마하발리푸람의 또 다른 유네스코 유산인 해변 사원, ‘쇼어 탬플’. 남인도의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로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명소다. 사진/holidify.com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KRT는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뽐내는 남인도/스리랑카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 전설보다 오래된 남인도

고대부터 발달했던 항구도시 마하발리푸람은 아름다운 풍경과 찬연한 문화유산을 간직해 여행객들에게 각광을 받는다. 사진/ KRT

델리, 바라나시, 아그라 등 북인도 도시를 이미 탐방한 경험이 있다면 남인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고요함을 간직한 채 좀 더 내밀하게 인도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고대부터 발달했던 항구도시 마하발리푸람(마말라푸람)은 아름다운 풍경과 찬연한 문화유산을 간직해 여행객들에게 각광을 받는다. 인구 약 1만 2000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두 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파이브 라타스에 방문하면 거대한 바위로 만들어진 건물과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다. 라타는 ‘전차’라는 뜻이며 파이브 라타스는 ‘다섯 대의 전차’를 의미한다. 인도 서사시에 등장하는 다섯 형제의 이름을 따 각 건축물을 명명했다. 힌두교의 신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코끼리, 사자, 황소상을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마하발리푸람의 또 다른 유네스코 유산은 해변 사원(Shore Temple)이다. 남인도의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로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다.

▲ 인도양의 보석 스리랑카

스리랑카 여행을 앞둔 이들은 시기리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사진/ KRT

세계적인 홍차 생산지, 즐비한 고고학 및 종교 유산, 인도양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 등. 우리에게 관광지로 생소한 스리랑카는 팔색조의 매력을 자랑한다.

스리랑카 여행을 앞둔 이들은 시기리야에 대한 기대가 크다. 8대 불가사의 시기리야 바위 요새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방문하는 날 비가 온다고 해도 실망하지 말자. 운무에 싸여 한층 운치를 더한다.

정글 한 가운데 솟아 있는 화강암 덩어리 시기리야(Sigiriya)는 카샤파 1세가 만든 왕궁이다. 사자 모양 형상화, 거울의 벽, 화려한 색상의 프레스코 벽화를 감상하며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당시 생활상을 유추할 수 있는 벽화는 세월에 의해 현재 몇 점 남아있지 않다. 내부에서는 엄격하게 벽화 촬영을 금지하니 주의하자.

KRT에서 선보인 상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완성도 높은 남인도/스리랑카 여행을 제공한다. 국적기 대한항공 이용, 중간 항공 2회, 전 일정 4성급 호텔에 투숙하며 총 10일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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