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지드래곤 참석한 파리 ‘그랑 팔레’ 샤넬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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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지드래곤 참석한 파리 ‘그랑 팔레’ 샤넬 패션쇼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0.1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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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샤넬 본사는 캉봉 거리에
박신혜는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리얼웨이룩을 통해 자신의 미모를 한껏 드러냈다. 사진/ 샤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배우 박신혜와 지드래곤이 지난 3일(화) 샤넬 2018 봄-여름 컬렉션 쇼 참석 차 파리를 방문했다. 행사가 열린 곳은 대규모 전시관인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

샤넬 브랜드를 각자의 개성을 잘 살려 코디한 박신혜와 가수 지드래곤은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도 돋보이는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뭇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단정한 리얼웨이룩 ‘박신혜’

하이웨스트 트위드 스커트로 흘러내리는 상의를 깔끔하게 정리, 개성 넘치면서도 여성스러운 룩을 선보인 박신혜. 사진/ 샤넬

박신혜는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리얼웨이룩을 통해 자신의 미모를 한껏 드러냈다. 손등을 덮는 커프스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루즈 핏 아이보리 블라우스의 포인트가 되어주었다.

여기에 박신혜는 하이웨스트 트위드 스커트를 매치해 흘러내리는 상의를 깔끔하게 정리, 개성 넘치면서도 여성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스커트와 같은 패턴의 핸드백 역시 통일감 있는 마무리에 큰 기여를 했다.

튀는 레드와 차분한 블랙 ‘지드래곤’

지디는 자신만의 독특한 하이엔드 스타일을 소화, 변함없는 패션센스를 뽐냈다. 사진/ 샤넬

샤넬 패션쇼 단골인 지디가 올해도 어김없이 파리 컬렉션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디는 자신만의 독특한 하이엔드 스타일을 소화, 변함없는 패션센스를 뽐냈다.

지디의 패션 콘셉트는 레드와 블랙. 지드래곤은 독특한 소재의 니트로 심상치 않은 센스를 자랑했는데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남성룩을 개성으로 이끌었다.

파리 본사가 있는 캉봉거리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샤넬 본사는 파리 중심가인 캉봉 거리 31번지에 있다. 사진/ YOYOKULALA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샤넬(Chanel)의 본사는 파리 중심가인 캉봉(Cambon) 거리 31번지에 있다. 이곳은 가브리엘 코코 샤넬이 1918년 파리에 처음 의상실을 연 곳으로 샤넬이라는 브랜드와 함께 파리의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

샤넬 캉봉 매장은 샤넬 브랜드의 시작이 된 샤넬의 1호점답게 고전적인 샤넬 라인을 판매하는데 체인을 이용한 빈티지한 가방 바디가 특징이다.

또한 직접 매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면 국내에서 살 때보다 15%정도 저렴하며 캉봉점 주소가 적혀 있는 흰색 케이스와 쇼핑백에 물건을 넣어 준다.

크고 넓고 종류가 많기는 몽테뉴 거리의 매장이 낫지만 1호점이 주는 매력으로 인해 캉봉 매장은 늘 손님으로 북적인다. 매장이 워낙 작아 무심코 지나갈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M8·M12·M14 Madeleine 역에서 5분 거리.

만국박람회가 열렸던 그랑 팔레

그랑 팔레는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1900년 건립된 아르누보 스타일의 건축물이다. 사진/ 프랑스관광청

샤넬 패션쇼가 열린 그랑 팔레(Grand Palais)는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1900년 건립된 파리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아르누보 스타일의 이 건물에서는 명망 있는 전시회가 자주 열려 세계인을 한 자리에 불러 모은다.

첫 번째 전시회는 아프리카 예술을 주제로 한 전시회로 1966년 6월에서 8월 사이에 열렸다. 연중무휴이며 월·수·토·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10시까지, 나머지 요일은 오후 8시까지 오픈한다. 휴관일은 연중 단 한 번,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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