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2B, 울트라모터 전기자전거 카브48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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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2B, 울트라모터 전기자전거 카브48 출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9.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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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V 전압, 350W 모터 탑재
한국 A2B는 ‘울트라모터’의 도심형 미니벨로 전기자전거 2종 ‘카브48’과 ‘카브36’을 오는 30일 새로이 선보인다. 사진/ 한국 A2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한국 A2B는 ‘울트라모터(Ultramotor)’의 도심형 미니벨로 전기자전거 2종 ‘카브48(Kärv48)’과 ‘카브36(Kärv36)’을 오는 30일 새로이 선보인다고 밝혔다.

‘울트라모터’는 도심 출퇴근을 계획하는 자출족(자전거 출퇴근족)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컴팩트한 전기자전거를 제공하는 한국A2B의 새로운 브랜드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브48과 카브36은 20인치 휠을 장착한 미니벨로 타입으로 컴팩트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갈매기 형태의 라이져바를 장착하고, 모든 케이블 라인을 프레임 내부로 매립해 매끄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곡선형의 라이져바 덕분에 라이더가 편안한 자세로 탑승이 가능하고, 손쉽게 안장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한 승차감을 한층 더했다.

모델명에 48과 36이라는 숫자가 붙은 이유는 바로 볼트 출력을 의미한다. 특히, 카브48은 일반 전기자전거의 출력인 36V보다 한 단계 나아간 48V 전압, 350W 모터를 탑재했다. 출력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한 번에 쏟아내는 파워가 강력하고, 덕분에 업힐 능력이 탁월하다.

최고 속도는 32km/h, 모터의 RPM을 100% 활용해 순간 가속도를 내는 시간도 매우 짧아졌다. 덕분에 고출력 파워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페달링의 움직임에 민첩하게 반응한다. 페달링을 돕는 PAS(페달 어시스트 시스템)와 자동 주행 기능인 스로틀(Throttle)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며 556Wh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완성형 미니벨로 전기자전거 중 단연 최고의 배터리 용량이다.

자전거를 구성하는 부품 또한 유럽 브랜드의 내구성 높은 제품들로 탑재됐다. 승차감을 좌우하는 타이어는 전기자전거 전용 제품인 독일 슈발베사의 빅벤 타이어(Schwalbe BigBen)를 장착해 노면에 닿는 스레드 뿐만 아니라 타이어 측면까지 펑크를 방지하고, 전조등은 네덜란드 스패닝가사의 켄도(Kendo) 라이트를 장착했다.

휠을 감싸는 머드가드(흙받이)는 독일 SKS사의 제품으로 내구성이 견고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프론트 서스펜션과 시트포스트에도 모두 줌(Zoom)사의 서스펜션을 장착해 풀서스펜션의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선택 가능한 색상으로는 블루 계열의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와 무광의 매트 블랙(Matt Black)이다.

한편, 함께 출시되는 카브36은 36V, 350W 출력의 모터를 장착한 미니벨로 전기자전거이다. 최대속도 32Km/h까지 지원하고, 배터리는 374/Wh, 주행거리는 최대 65km이다. PAS와 스로틀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모드 시스템이며, 텍트로사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해 완벽한 제동 성능을 보여준다. 더불어 줌사의 프론트 서스펜션을 장착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출시되는 컬러는 그린톤이 감도는 마운틴 그레이(Mountain Grey)와 라이트한 블루 컬러인 오션블루(Ocean Blue)가 있다.

가격은 카브48은 185만원, 카브36은 139만원으로 성능을 대비해 비교적 저렴하다.

한국 A2B의 관계자는 “인구 밀도가 높고 복잡한 한국 도시의 주행 환경에 적합한 컴팩트 사이즈의 고성능 전기자전거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신제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고성능 전기자전거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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