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쿠바 배낭여행, “언어의 마술사 김태훈과 이원석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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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쿠바 배낭여행, “언어의 마술사 김태훈과 이원석이 간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04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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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이 가득한 나라, 시간이 멈춰있는 나라, 이국적인 여행지 쿠바
이번 추석 황금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배틀트립에서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영화 감독 이원석이 쿠바여행을 떠났다. 사진/ 배틀트립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이번 추석 황금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배틀트립에서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영화 감독 이원석이 이국적인 여행지 쿠바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 2일 방송된 배틀트립에서는 김태훈과 이원석이 시간이 멈춰있는 나라 쿠바를 찾았다. 18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쿠바는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느낄 수 없는 중남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김태훈은 15년 전 모습과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심지어 18세기의 모습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며 무엇보다 랍스터가 매우 싸다고 여행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성시경이 15년 전 쿠바를 찾았던 말에 김태훈은 “깜짝 놀랄 것. 15년 전 모습과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심지어 18세기의 모습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며 “무엇보다 랍스터가 매우 싸다”여행 기대감을 높였다.

쿠바 아바나를 가기 위해서는 멕시코시티를 경유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쿠바를 입국하기 위해서는 공항 사무실에서 1인당 약 1만 8000원 정도의 쿠바비자를 살 수 있다. 비자는 입출국 시 한 장씩 내야 하므로 도장이 꼭 두 개 찍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쿠바의 통화는 관광객을 사용하는 페소와 쿠바국민이 사용하는 페소 두 가지로 나뉜다. 여행자가 가는 어지간한 지역은 관광객페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미국과의 정치적인 관계 때문에 달러는 환율에서 다소 손해를 본다.

두 사람이 쿠바 아바나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아바나 여행의 중심지, 카피톨리오이다. 옛 국회의사당 건물인 이곳은 미국 식민지 시대에 건축되어 미국의 국회의사당과 비슷하다. 현재는 과학 재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재공사를 통해 다시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국회 의사당 바로 옆에는 아바나 대극장이 있다. 죽기 전에 꼭 봐야할 1001가지 건축물 중 한 곳인 이곳은 이색적인 스페인의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1915년 완공해 현재도 문화 공연을 하는 극장이다.

국회 의사당 바로 옆에는 아바나 대극장이 있다. 죽기 전에 꼭 봐야할 1001가지 건축물 중 한 곳인 이곳은 이색적인 스페인의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김태훈과 이원석은 그다음으로 오비스포 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술집을 찾았다. 세계적인 대문호 헤밍웨이가 항상 찾았다고 전해지는 이 거리는 헤밍웨이의 단골 술집 엘 프로리디따를 시작으로 아르마스 광장까지 약 1km의 거리이다.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다던 다이키리는 쿠바에서 나는 사탕수수로 만든 럼을 베이스로 해서 다양한 과일을 넣어 만든 칵테일이다. 한화로 약 7900원에 즐길 수 있다. 헤밍웨이가 가장 사랑한 모히토는 쿠바에서 만들어진 술로 럼을 기반으로 민트잎을 넣고 레몬이나 라임 주스를 첨가한다. 한화 5600원에 판매된다.

김태훈과 이원석은 그다음으로 오비스포 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술집을 찾았다. 사진/ 배틀트립
두 사람은 헤밍웨이가 머물렀다는 암보스 문도스 호텔로 이동해 헤밍웨이의 유품들을 살펴봤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두 사람은 헤밍웨이가 머물렀다는 암보스 문도스 호텔로 이동해 헤밍웨이의 유품들을 살펴봤다. 특히 그가 머물렀다는 511호는 약간의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헤밍웨이 거리를 거닐던 두 사람은 갑각류의 왕, 랍스터 레스토랑을 찾았다. 한화 8000원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요리 1그릇 당 1마리의 랍스터를 먹을 수 있다. 이곳에서 칠리 랑고스타, 알리오 올리오 랑고스타, 그릴 랑고스타를 주문해 행복한 한 끼를 만끽했다.

헤밍웨이 거리를 거닐던 두 사람은 갑각류의 왕, 랍스터 레스토랑을 찾았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한화 8000원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요리 1그릇 당 1마리의 랍스터를 먹을 수 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식사를 만끽한 두 사람은 혁명광장으로 호세 마르티와 체 게바라의 흔적을 찾기 위해 떠났다. 호세 마르티는 쿠바 독립의 아버지로 문학가이자 혁명가이다. 더불어 체 게바라는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쿠바 반정부 혁명군에 들어가 쿠바 대혁명의 성공을 이끈 주인공으로 열정을 바쳤던 그의 모습은 세계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고 있다.

식사를 만끽한 두 사람은 혁명광장으로 호세 마르티와 체 게바라의 흔적을 찾기 위해 떠났다. 사진/ 배틀트립

전반전에서는 쿠바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후반전은 쿠바의 자연과 액티비티를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후반전은 쿠바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바라데로는 쿠바를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전반전이 쿠바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후반전은 쿠바의 자연과 액티비티를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후반전은 쿠바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바라데로는 쿠바를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두 사람은 이곳에서 제일 먼저 사륜구동 오프로드 SUV를 렌트했다. 7만 원으로 즐길 수 있는 바라대로 렌트카는 바라대로의 동굴입장료, 점심식사, 승마, 요트, 스노클링 등의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는 하루를 즐길 수 있는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바라대로 렌트카는 바라대로의 동굴입장료, 점심식사, 승마, 요트, 스노클링 등의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는 하루를 즐길 수 있는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익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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