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난장이 펼쳐진다! ‘2017 오징어 맨손잡기축제’와 속초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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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난장이 펼쳐진다! ‘2017 오징어 맨손잡기축제’와 속초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7.2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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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맨손잡기대회, 오징어 할복대회, 바다속 줄다리기 등 신나는 놀이 한판
올해도 변함없이 22일부터 31일까지 속초시 장사항에서 ‘오징어 맨손잡기축제’가 펼쳐진다. 사진/ 속초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올해도 변함없이 22일(토)부터 31(월)까지 속초시 장사항에서 ‘오징어 맨손잡기축제’가 펼쳐진다. 속초의 명물인 오징어와 장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 축제는 수심 1m 내외의 속초 앞바다에 들어가 면장갑을 끼고 오징어를 잡는 체험축제이다.

오징어는 껍질이 유난히 미끄러워 손으로 잡기가 쉽지 않은데 바로 이 점이 이 축제의 재미로 한바탕 물속에서 즐겁게 뒹구는 동안 더위는 저만치 날아가게 된다.

땅위에서도 힘든 줄다리기를 엉덩이 가량 오는 물속에서 청팀, 백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펼치는 참가자들. 사진/ 속초시

한편 속초 일류 주방장들이 일일 자원봉사로 나서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오징어를 즉석에서 회로 만들어 준다. 야채, 초장, 마늘, 고추 등이 무료로 제공되므로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참가자에게는 오징어회 재료, 티셔츠, 지역상품권 등이 증정되며 1인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이번 축제에는 오징어 맨손잡기 외에 기타 오징어 할복대회, 도자기 만들기 무료체험 등의 기예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매일 100명 한정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발, 동해를 스피디하게 즐기게 된다. 사진/ 속초시

한편 신나는 해양체험을 빠뜨릴 수 없는데 해를 거듭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바다속 줄다리기 대회가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다. 땅위에서도 힘든 줄다리기를 엉덩이 가량 오는 물속에서 청팀, 백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펼치게 된다. 바다속 줄다리기는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1일 1회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스피드보트체험이 펼쳐진다. 100명 한정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발, 동해를 스피디하게 즐기게 된다. 그밖에 조각배체험, 오징어순대 만들기와 시식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대게를 만날 수 있는 속초 중앙시장 맛집 '총각네 대게'.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속초는 식도락 여행로 찾기에도 제격이다. 특히, 속초 중앙시장은 다채로운 음식들이 한 곳에 모여져 있어 시각, 미각, 후각을 모두 만족스럽다.

그중에서도 속초 중앙시장 맛집 '총각네 대게'는 입소문을 통해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다.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대게를 만날 수 있다.

식사의 마무리로 빠질 수 없는 게딱지 볶음밥, 게라면은 '총각네 대게'에서 꼭 먹어봐야할 메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총각네 대게는 손님이 직접 고르면 잡아서 상에 올리기 때문에 더욱 생생한 게를 즐길 수 있다. 게 찜을 주문하면, 새우, 오징어순대, 바지락탕 등 기본적인 곁들임 반찬이 제공돼
식전에 입맛을 돋워주기에 제격이다.

푸짐한 반찬과 신선한 대게를 맛보았으면 게딱지 볶음밥, 게라면으로 식사의 마침표를 찍자. 싱싱함과 맛으로 무장한 총각네대게는 각종 SNS에서 인기 속초맛집으로 자리잡았으며 포장 및 택배 배달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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