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윤두준, 용준형의 북해도 ‘식도락’ 패키지와 귀부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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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윤두준, 용준형의 북해도 ‘식도락’ 패키지와 귀부인 체험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6.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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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 북해도! 식도락 여행지, 피서여행지로 각광
뭉쳐야뜬다 팀은 바람 부는 우스 산 전망대에 올라 가이드 류짱이 전달해 준 차가운 요거트를 시음했다. 사진/ 뭉쳐야뜬다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일본 최북단에 자리 잡은 북해도는 눈이 많이 내려 ‘눈의 나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한편 여름에는 서늘해 휴가철 피서지로 주목 받는 곳이다.

지난 27일(화) 밤 11시 JTBC '뭉쳐야뜬다'에서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용준형과 김용만 외 3인은 북해도 패키지 두 번째 날을 맞아 맛있고 멋있는 식도락 여행을 떠났다.

현재까지도 활동 중인 활화산 우스 산은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쇼와신 산은 물론 도야 호수의 대 파노라마를 만끽할 수 있어 북해도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사진/ 뭉쳐야뜬다 캡처

지난 주 지옥계곡을 방문한 뭉쳐야뜬다 패키지여행 팀은 이번에는 호수와 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북해도 우스 산을 방문했다.

현재까지도 활동 중인 활화산 우스 산은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쇼와신 산은 물론 도야 호수의 대 파노라마를 만끽할 수 있어 북해도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쇼와신 산은 1943년 화산폭발 이후 2년간의 화산활동으로 평지였던 보리밭이 융기하여 생긴 세계 유일의 베로니테 화산으로 학술적으로 귀중할 뿐만 아니라 형상이 아름다워 국가지정 특별 천연기념물로 보호 중이다.

뭉쳐야뜬다 패키지여행 팀은 도야 호수와 쇼와신 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북해도 우스 산을 방문했다. 사진은 도야 호수. 사진/ 뭉쳐야뜬다 캡처

한편 우스 산은 산허리 곳곳에서 솟아오르는 하얀 수증기가 장관으로 정상에 오르면 1977년 우스 산 분화로 생긴 지름 250m의 긴누마 대화구와 만나게 된다.

북해도는 낙농업이 발달해 다양한 유제품을 시판하고 있는데 뭉쳐야 뜬다 팀은 바람 부는 우스 산 전망대에 올라 가이드 류짱이 전달해 준 차가운 요거트를 시음했다.

이날도 역시 최현석 셰프가 깜짝 등장, 요리 하나하나에 계절의 미각이 담겨 있는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였다. 사진/ 뭉쳐야뜬다 캡처
일행은 시소 향이 어우러져 더 할 수 없이 향긋한 북해도산 랍스터 요리에 흠뻑 빠졌다. 이 요리는 포크를 이용해 소금 돔의 한쪽 면을 먼저 깬 후 균열이 생긴 부분부터 포크를 찔러 빙 둘러서 깨준다. 사진/ 뭉쳐야뜬다 캡처

이날도 역시 최현석 셰프가 깜짝 등장, 요리 하나하나에 계절의 미각이 담겨 있는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의 메인 요리는 소금 돔 안에 담긴 북해도 산 랍스터! 일행은 시소 향이 어우러져 더 할 수 없이 향긋한 북해도산 랍스터 요리에 흠뻑 빠졌다.

이 요리는 먹는 방법도 독특한데 포크를 이용해 소금 돔의 한쪽 면을 먼저 깬 후 균열이 생긴 부분부터 포크를 찔러 빙 둘러서 깨준다.

그런 뒤 재료를 감싸고 있는 시소 잎을 삭삭 벗겨 내주면 된다. 맨 안쪽에는 랍스터와 돼지고기가 들어 있는데 접시에 옮겨 담은 후 후추크림소소를 뿌려 먹으면 극강의 맛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100년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건축물이 즐비해 20세기 초반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오타루 거리. 사진/ 뭉쳐야뜬다 캡처

그 다음 뭉쳐야뜬다 팀이 다음에 찾아간 곳은 이름도 유명한 오타루 거리. 오타루 거리는 일본의 근대시대인 대정시대(1912~1926)에 형성된 거리로 100년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건축물이 즐비해 20세기 초반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오타루는 유리 산지로도 유명한데 곳곳에 유리 공방이 있어 유리제품을 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북일(北一)이라고 쓰인 곳들은 모두 유리 공예품을 파는 상점.

북해도의 명물 라벤더 아이스크림. 겹겹이 쌓인 7단 무지개색 아이스크림 15인분 가격이 무려 7560엔. 사진/ 뭉쳐야뜬다 캡처

오타루 관광을 마친 멤버는 입맛대로 즐기는 라멘 시식에 들어갔다. 구수한 국물 맛의 된장라면부터 얼큰한 해산물 짬뽕라면까지 식성대로 맛을 본 일행은 후식으로 북해도의 명물 라벤더 아이스크림에 도전했다.

겹겹이 쌓인 7단 무지개색 아이스크림 15인분 가격이 무려 7560엔(7만6000원). 이 돈은 내기에서 진 김성주가 계산했다.

미술관 내에는 잠시나마 이탈리아 귀족이 되어볼 수 있도록 18세기 유럽 의상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 뭉쳐야뜬다 캡처

이어 찾아간 곳은 베네치아 미술관. 18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 귀족들의 화려한 생활양식과 베네치아에서 생산된 세계적인 유리 공예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18세기 무렵 베네치아 운하를 운행하던 실제 곤돌라가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끄는데 그 외에도 섬세한 유리공예품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미술관 내에는 잠시나마 이탈리아 귀족이 되어볼 수 있도록 18세기 유럽 의상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형돈과 준형이 귀족 모녀로 분장, 엣지 있는 포토타임으로 모두를 즐겁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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