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연예계 대표 씬스틸러 배우 이문식과 배우 오현경이 출현했다. 꽃중년 배우들의 냉장고 2탄으로 꾸며진 지난 방송은 이문식의 입담과 예상치 못한 복근공개로 셰프들의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의 첫 번째 대결은 이문식의 추억의 음식인 국밥을 주제로 유현수 셰프와 김풍 작가의 대결로 펼쳐졌다. ‘아따~ 허벌나게 맛있는 국밥 한 그릇’이란 주제로 펼쳐진 두 사람의 대결에서 유현수 셰프는 ‘소박한 국밥’이라는 요리를 펼쳤다.
인스턴트 양념닭발, 항정살, 오이, 순대 등을 이용한 국밥 요리는 튀긴 항정살과 양념닭발로 고기육수를 우려내고 각종 채소를 곁들인 음식으로 이름처럼 소박한 음식이 아닌 풍성한 국밥 한그릇을 완성했다.
김풍작가는 고등어와 차돌박이, 항정상, 들깻가루를 이용한 ‘국밥 맞고등?’을 선보였다.
튀긴 고등어와 고춧가루, 멸치액젓으로 육수를 낸 요리를 선보였지만, 이에 이문식은 “비려”라고 한 마디 해 셰프들을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결국 스타배지는 유연수 셰프가 챙기며 5연승을 이어갔다.
두 번째 요리대결에서는 이원일과 미카엘이 ‘워메~ 겁나게 중독되는 막걸리 안주’란 주제로 요리대결을 펼쳤다.
이원일 셰프는 ‘이런 안주 파쌈?’이란 김말이튀김과 차돌박이 강된장을 대파에 싸먹는 요리를 선보였다.
물만두, 항정살, 인스턴트 고기구이, 고기구이 등과 함께 길게 대파를 곁들어 먹는 음식으로 김말이 튀김위에 강된장을 얹어 먹으면 일품요리이다. 이문식은 “기가 막힌다”며 “파의 매운맛이 나오기 전에 김말이 튀김이 나와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미카엘 셰프는 ‘미식이볼 맛있당께’를 선보였다. 소고기 양지, 삼겹살, 식빵 등을 이용한 샐러드풍 양식요리로 맞섰지만, 이문식에게 생소한 맛이라며 혹평을 당했다.
그러나 결과는 미카엘의 승이었다. 이에 이문식은 “나에게 생소한 맛이지만 막걸리를 아내와 먹을 때 아내가 좋아할 맛”이라며 “이번 대결은 아내에게 맞춰줘야겠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