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제격’ 파리에서 즐기는 로맨틱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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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제격’ 파리에서 즐기는 로맨틱 휴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6.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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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대표하는 여름 명소 등 소개
파리에서는 프랑스 혁명 기념일의 대규모 불꽃놀이를 포함해 영화, 음악, 연극, 쇼핑 등 모든 여행자의 취향을 만족 시키는 다양한 종류의 행사들이 6월부터 8월까지 마련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프랑스 파리는 다른 계절에도 좋지만 여름에 방문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도시다.

여름이 되면 파리는 축제의 도시로 변한다. 프랑스 혁명 기념일의 대규모 불꽃놀이를 포함해 영화, 음악, 연극, 쇼핑 등 모든 여행자의 취향을 만족 시키는 다양한 종류의 행사들이 6월부터 8월까지 마련된다. 도시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예술적 영감이 도심 곳곳을 가득 채우고, 건물 옥상이나 야외 테라스, 센 강 주변 거리에서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센 강 주변에는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밤에는 조명이 반짝이는 에펠탑과 파리의 로맨틱한 야경을 눈에 담아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엽서 속 사진처럼 아름다운 파리에서의 여름휴가가 현실이 된다. 그저 구경하거나 관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파리지행처럼 파리에서 직접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낮에는 샹젤리제 거리 카페에서 방금 내린 라떼를 음미하며 쏟아지는 햇빛을 즐기고, 밤에는 조명이 반짝이는 에펠탑과 파리의 로맨틱한 야경을 눈에 담아보자.

에어비앤비는 파리 여름휴가를 꿈꾸는 여행자를 위해 도시를 대표하는 로맨틱 여름 명소와 현지인처럼 머무를 수 있는 인근의 근사한 숙소들을 소개했다.

1. 샹젤리제

여름에는 아름다운 화단과 가로수로 둘러싸인 곱게 뻗은 샹젤리제 대로를 걷거나, 로터리 주변의 녹음 짙은 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도 좋다. 사진/ 에어비앤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리 시내 최대의 번화가. 개선문에서부터 콩코르드 광장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거리이다. 여름에는 아름다운 화단과 가로수로 둘러싸인 곱게 뻗은 샹젤리제 대로를 걷거나, 로터리 주변의 녹음 짙은 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도 좋다.

파리 패션의 중심지답게 명품 브랜드와 고급 부티크 숍, 유명한 레스토랑과 카페도 이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7월 14일에는 프랑스 혁명 기념일을 축하하는 대규모 행사가 화려하게 열린다.

2. 루브르

박물관 중 하나로 유럽의 다양한 지역과 시대로부터 수 세기에 걸쳐 수집된 30만점 이상의 미술품을 품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16세기 중반 왕궁으로 재건축됐고, 추후 그 일부가 중앙 미술관으로 사용되면서 루브르는 궁전에서 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유럽의 다양한 지역과 시대로부터 수 세기에 걸쳐 수집된 30만점 이상의 미술품을 품고 있다. 주변에는 콩코르드 광장과 튈르리 정원, 오르세 미술관 등 프랑스 랜드마크이자, 유럽의 풍요로운 역사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도보거리에 자리한다.

3. 몽마르트르

몽마르뜨 언덕은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많은 화가들이 있고, 언덕 꼭대기에서는 아름다운 파리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예술가들의 아지트이자, 수많은 예술 작품이 태어난 본 고장. 거리에는 초상화를 그려주는 많은 화가들이 있고, 언덕 꼭대기에서는 아름다운 파리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예술가들이 즐겨 찾던 곳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사크레 쾨르 성당, 몽마르트르 묘지, 테르트르 광장, 유명 카페 등과도 근접하다. 특히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살았던 ‘반 고흐의 집’, 프랑스 유일의 교향곡 작곡가였던 ‘베를리오즈의 집’, 다다이즘의 선구자 시인 차라가 살았던 ‘트리스탄 차라의 집’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집이 모여있다.

4. 에펠탑과 마르스 광장

파리의 영원한 상징물인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파리 만국박람회 때 세워진 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파리의 영원한 상징물.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파리 만국박람회 때 세워진 탑이다.

지금은 명불허전 파리 최고의 랜드마크가 됐고, 밤에는 아름다운 불빛으로 파리의 야경을 장식하는 ‘빛의 탑’ 역할을 한다. 에펠탑의 북서쪽에는 푸른 잔디밭이 끝없이 펼쳐지는 마르스 광장이 있어 에펠탑의 낭만을 몸소 만끽하며 한 여름 피크닉을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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