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산책 후 대화동 카페에서 맛보는 오믈렛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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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 산책 후 대화동 카페에서 맛보는 오믈렛 디저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6.0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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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도심 속 데이트 코스로 일산 일대와 맛집 인기
일산호수공원은 7.5km의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바탕으로 시민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초여름 햇살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요즘, 가까운 도심 속 데이트 코스로 일산호수공원 일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산은 물론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근린공원인 일산호수공원은 7.5km의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바탕으로 시민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

호수공원은 면적이 30만 평에 이르는 동양최대의 인공 호수공원이다. 사진/ 임요희 기자

일산호수공원은 세계적인 규모의 ‘고양꽃축제’로도 명성이 자자한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로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의 대표적인 시설로 꽃전시관, 자연학습원, 선인장전시관, 노래하는 분수, 화잘실역사전시관 등이 있으며 전통정원, 인공폭포, 중국정자 등 조경에도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인다.

일산은 호수공원 외에도 한국 최대의 스트리트형 테마 쇼핑몰인 라페스타 등 가볼 만한 곳이 적지 않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타모니카 혹은 일본의 신주쿠를 연상시키는 라페스타에는 아울렛, 팬시, 영화관, 푸트코트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입주해 있으며 방송사 주최 음악 콘서트 행사가 잦아 젊은 층에 인기가 많다.

일산호수공원은 세계적인 규모의 ‘고양꽃축제’로도 명성이 자자한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로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다양한 볼거리만큼 일산에는 괜찮은 맛집이 즐비한데 길에서 파는 음료나 빵 같은 ‘길거리 간식’이 최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은 딸기모찌나 버블티 등 저렴한 가격의 길거리음식이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아 왔지만 유행에 의지하다보니 부침이 심했던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일산 대화동 카페 ‘드라페’가 기존 오믈렛빵의 단점을 보완하여 맛과 가성비를 극대화시킨 간식을 내놓아 화제다. 선물용 간식 맛집으로 이름 높은 카페 드라페는 24pcs, 14pcs 등 박스 구성을 다양하게 함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산 대화동 카페 ‘드라페’가 기존 오믈렛빵의 단점을 보완하여 맛과 가성비를 극대화시킨 간식을 내놓아 화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드러페에서는 박스 24pcs 기준으로 토핑 3가지를 섞은 구성이 가능한데 부드러운 오믈렛빵 위에 딸기, 초코, 견과류 등 다채로운 토핑을 얹어, 눈으로 즐기며 입으로 맛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모양이 눈에 띄게 이쁘다 보니 선물 받은 사람이나 선물 하는 사람이나 인스타그램에 먼저 올리는 것은 필수!

드라페 백경숙 대표는 본인이 직접 시장에 나가 양질의 과일을 구매하는데 먹는 이의 건강을 생각해 가장 신선하고 건강한 토핑 재료를 고르고 있다.

대화동맛집 드라페 관계자는 “딸기, 블루베리, 너츠, 청포드 등 계절과일을 비롯, 다채로운 토핑을 사용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그중에서도 플레인딸기, 초코카카오닙스 구성 제품이 가장 인기가 좋다”고 전했다.

딸기, 블루베리, 너츠, 청포드 등 계절과일을 비롯, 다채로운 토핑을 사용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드라페의 매력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아울러 드라페는 좋은 이미지를 쌓기 위해 사회적 문제를 두고 고객들과 마음을 나누는 중인데 위안부 할머니 희망나비팔찌를 기부 판매 중이며, 세월호 목포 시민들의 작은 모금으로 만들어진 노란 리본뱃지 일산거점 무료배포점이기도 하다.

‘드라페’ 백경숙 대표는 이러한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맛에서만 건강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전한다.

드라페는 디저트를 집에서 맛보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택배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일산 외에도 천안, 파주 등에 지점을 두고 있다. 또한 목포, 나주 등 전남지방에도 신규점을 다수 오픈 중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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