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가 나를 부른다!” 안면도 갈만한 곳과 게국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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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가 나를 부른다!” 안면도 갈만한 곳과 게국지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6.05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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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14개 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 모감주나무군락지 등 볼거리 풍성
2013년, 드르니항과 벡사장항을 있는 인도교인 ‘대하랑꽃게랑’이 개통됨으로 안면도로 진입하는 길은 더욱 넓어지게 되었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다가올 무더위를 앞두고 시원한 바닷가를 찾아 쉼표 하나를 찍고 오면 어떨까. 서해안 관광의 중심 태안 남부에 자리 잡은 안면도는 최근 많은 여행객이 방문함에 따라 국내 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인 안면도는 원래 반도였으나 남쪽에서 올라오는 세곡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물길을 내면서 섬이 되었다. 사진은 꽃지해수욕장. 사진/ 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인 안면도는 원래 반도였으나 인조에 이르러 남쪽에서 올라오는 세곡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물길을 내면서 섬이 되었다. 그러나 1970년 태안군과 안면도를 이어주는 안면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이 소나무의 낙원은 다시 육지와 이어지게 되었다.

또한 2013년에는 드르니항과 벡사장항을 있는 인도교인 ‘대하랑꽃게랑’이 개통됨으로 안면도로 진입하는 길은 더욱 넓어지게 되었다,

안면도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명소가 있는데 서해와 잇닿아 있는 14개 해수욕장 외에 천연 피톤치드의 보고인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있다, 사진/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명소가 있는데 서해와 잇닿아 있는 14개 해수욕장 즉 꽃지, 방포, 삼봉, 백사장 외에 천연 피톤치드의 보고인 안면도 자연휴양림, 천연기념물 제 138호인 모감주나무군락지 등이 대표 경관으로 꼽힌다.

안면대교를 건너면 바로 백사장항이 나타나는데 이곳 수산시장에서 찬거리를 구입해도 좋고 해안도로를 따라 꽃지까지 산책을 다녀와도 좋다.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꽃지해변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태안북부 신두리 해안사구까지 드라이브를 다녀올 것도 추천한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원조 본점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국지 등 전통 꽃게요리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 대표를 자처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안면도를 방문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충청지방 토속음식인 게국지 맛을 보기 위함이 아닐까.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원조 본점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국지 등 전통 꽃게요리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 대표를 자처한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게국지 요리는 겉절이 김치를 바탕으로 싱싱한 제철 꽃게와 대하, 각종 해산물을 함께 넣어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특유의 개운한 국물 맛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든 육수가 바탕이 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특유의 개운한 국물 맛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든 육수가 바탕이 되는데 성수기에는 직원을 14명을 둘 정도로 규모 있는 집임에도 이 집 주인장이 육수를 비롯해 각종 소스와 곁들이찬을 직접 조리한다고 한다.

이제는 세계인의 음식이 된 김치와 감칠 맛 최고인 꽃게의 조화는 국내 여행객은 물론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아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게국지는 여러 방송 매체애도 소개 된 바 있다.

‘일송꽃게장백반’의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고소해서 남은 간장에 밥 비벼먹기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게국지 외에 ‘일송꽃게장백반’에서는 간장게장이 먹을 만하다. ‘일송꽃게장백반’의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고소해서 남은 간장에 밥 비벼먹기 좋다. 이 집 양념게장 역시 자극적인 맛을 줄이고 원 재료의 맛을 살려 한번 먹은 사람이 또 찾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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