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여행] ‘미세먼지 Zero’ 조용하게 떠나기 좋은 황혼여행지, 브루나이
상태바
[효도 여행] ‘미세먼지 Zero’ 조용하게 떠나기 좋은 황혼여행지, 브루나이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5.17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정한 국가 2위 ‘브루나이’, 이슬람 문화권의 황금의 나라로의 초대장
미세먼지가 극을 치닫고 있다. 맑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마스크가 일상이 되는 요즘. 미세먼지 걱정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가 뜨고 있다. 사진은 WTO 등에서 발표한 청정한 국가 2위를 차지한 브루나이. 사진/ 브루나이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미세먼지가 극을 치닫고 있다. 맑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마스크가 일상이 되는 요즘. 미세먼지 걱정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가 뜨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대기오염이 가장 적은 국가 순위를 발표한다. 그중 브루나이는 양 국제기구가 발표한 대기오염이 가장 적은 국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북서쪽에 위치한 브루나이는 국내에서는 다소 인지도가 낮은 여행지. 말레이인이 국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이곳은 술탄왕국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 함께 이슬람 문화권에 속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대기오염이 가장 적은 국가 순위를 발표한다. 그중 브루나이는 양 국제기구가 발표한 대기오염이 가장 적은 국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위키피디아
동남아시아 여행지에서 이슬람 여행지는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다년간에 걸쳐 돌아본 여행지가 많은 여행자에게 이슬람 문화권 여행지는 색다른 모습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이런 여행자가 특별한 여행지 브루나이를 찾고 있다. 사진/ 브루나이 관광부

최근 동남아시아 여행지에서 이슬람 여행지는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다년간에 걸쳐 돌아본 여행지가 많은 여행자에게 이슬람 문화권 여행지는 색다른 모습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이런 여행자가 특별한 여행지 브루나이를 찾고 있다.

이런 이유로 지난 5월 6일 방송된 ‘배틀트립’에서는 가수 에디킴, 로이킴, 박재정이 브루나이를 소개했다. 엠파이어 호텔,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브루나이의 정글 등을 찾은 세 사람은 큰 차이로 랑카위를 소개한 하재숙, 한채아 팀을 이겼다.

5월 6일 방송된 ‘배틀트립’에서는 가수 에디킴, 로이킴, 박재정이 브루나이를 소개했다. 엠파이어 호텔,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브루나이의 정글 등을 찾은 세 사람은 큰 차이로 랑카위를 소개한 하재숙, 한채아 팀을 이겼다. 사진/ 배틀트립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브루나이 전문여행사 대표는 “과거에는 이슬람 문화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브루나이를 찾지 않았다면 최근에는 우리가 알고 있지 않은 생소한 문화를 느껴보기 위한 여행자가 이곳을 찾고 있다”며 “대체로 해외여행을 처음 가는 사람보다는 여행을 자주 떠나는 여행자, 특히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지역을 다녀본 50~60대 시니어층이 많이 찾고 있다”

하지만 브루나이를 찾기 위해서는 이전까지는 11시간이 넘는 경유편을 이용해야 했다. 최근 한국에서도 브루나이의 국영 항공사인 로열브루나이항공이 비행기를 운행하면서 브루나이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은 매주 목·일 오후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최근 한국에서도 브루나이의 국영 항공사인 로열브루나이항공이 비행기를 운행하면서 브루나이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은 매주 목·일 오후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사진/ 위키피디아
브루나이는 전세계에서 단 두 곳밖에 없는 7성급 호텔인 엠파이어호텔이 있다. 원래는 브루나이를 방문하는 국빈을 대접하기 위해 지어진 이곳은 과거의 낭만을 찾기위한 리마인드 허니무너에게도 인기가 많다. 사진/ 로열브루나이항공

한편, 브루나이는 전세계에서 단 두 곳밖에 없는 7성급 호텔인 엠파이어호텔이 있다. 원래는 브루나이를 방문하는 국빈을 대접하기 위해 지어진 이곳은 동남아시아의 휴양지처럼 프라이빗한 빌라 형태의 가옥도 있어 최근에는 허니무너는 물론, 과거의 낭만을 찾기위한 리마인드 허니무너에게도 인기가 많다.

또한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도 반드시 방문해봐야할 여행지로 제28대 술탄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을 기리는 모스크이다. 전통 이슬람 양식의 사원으로 금으로 된 모자이크와 탑이 인상적인 곳이다.

1992년 지어진 브루나이 왕립 박물관 로열 레갈리아는 브루나이의 역사와 왕족의 문화·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각국 정상이 선물한 다양한 기념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 브루나이 관광부

1992년 지어진 브루나이 왕립 박물관 로열 레갈리아는 브루나이의 역사와 왕족의 문화·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각국 정상이 선물한 다양한 기념품이 전시돼 있다.

이외에도 브루나이 강을 따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리버 투어, 전통 수상가옥 관광, 황금의 나라 브루나이를 살펴볼 수 있는 야야산 광장, 아시아의 허파라고 불리는 템부롱 국립공원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곳이다.

브루나이 강을 따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리버 투어, 전통 수상가옥 관광, 황금의 나라 브루나이를 살펴볼 수 있는 야야산 광장, 아시아의 허파라고 불리는 템부롱 국립공원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곳이다. 사진/ 위키피디아
따뜻한 날씨지만 미세먼지로 아쉬운 5월과 6월. 부모님을 위한 리마인드 허니문을 준비한다면, 브루나이로의 여행을 계획해보자. 사진은 템부롱 국립공원. 사진/ 로열브루나이항공

단, 브루나이는 앞서 말했다시피 이슬람문화권에서도 술탄왕국이기 때문에 담배와 주류 반입이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담배의 경우 세관 신고시 브루나이 화폐로 1개비당 B$0.25 벌금을 징수한다. 주류의 경우도 맥주 맥주 12캔(1캔당 33ml) 또는 양주 및 소주 2병(1병당 1L) 반입된다.

따뜻한 날씨지만 미세먼지로 아쉬운 5월과 6월. 부모님을 위한 리마인드 허니문을 준비한다면, 브루나이로의 여행을 계획해보자. 브루나이는 오랜시간 서로의 곁을 지키고 있는 부부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하기 좋은 이색적인 여행지임이 분명하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