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 옆 커피공장! 낭만의 강릉 가족여행 코스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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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 옆 커피공장! 낭만의 강릉 가족여행 코스와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5.05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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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소나무를 테마로 하는 수목원과 커피 장인의 솜씨가 깃든 카페
테라로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강릉솔향수목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나무를 테마로 하는 식물원이다. 사진/ 강릉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경포대, 오죽헌의 도시 강릉이 커피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은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다. 1980년 안목해변을 중심으로 카페가 들어서기 시작하더니 곧 전국적으로 이름난 커피 명장들이 이곳에 카페를 열기 시작했다.

특색 있는 소규모 카페 외에도 브랜드 커피 전문점이 단체로 입점해 취향에 따라 커ㅍ를 선택할 수 있다. 안목거리 외에도 커피로 유명한 곳이 구정면이다. 구정면 ‘테라로사 커피공장’은 한국의 1세대 커피 전문가 김용덕 씨가 2002년 호텔 등 여러 거래처에 커피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업했다.

구정면 ‘테라로사 커피공장’은 한국의 1세대 커피 전문가 김용덕 씨가 2002년 호텔 등 여러 거래처에 커피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업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하지만 우연히 이곳을 들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구 카페가 되면서 테라로사는 강릉 커피의 전당으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테라로사 지점이 여러 곳 생겼음에도 본점인 테라로사 커피공장을 고집하는 사람들로 인해 주말에는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다.

테라로사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강릉솔향수목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나무를 테마로 하는 식물원으로 2013년 개원과 동시에 전국에 ‘솔향강릉’의 면모를 알리게 됐다.

강릉솔향수목원 그늘 아래 서면 여름철 뜨거운 태양도 맥을 못 추고 물러가버린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직 경포해변이나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비하면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한적함을 선호하는 현지인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78만5천㎡의 면적에 23개 테마원으로 구성된 강릉솔향수목원 그늘 아래 서면 여름철 뜨거운 태양도 맥을 못 추고 물러가버린다. 솔숲 사이를 돌돌 흐르는 계곡물은 어떠한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물소리가 사시사철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은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맛집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은 물론 신선도 면에서 최고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강릉 주문진 하면 생각하는 음식으로 ‘대게’가 있다. 대게는 지방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타우린, 키틴, 키토산 등의 미량 미네랄이 풍부하여 입맛 없는 봄철, 최고의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게의 생명은 신선도! 주문진에 위치한 수많은 대게 전문점 중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은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맛집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은 물론 신선도 면에서 최고다.

현지에서 신선한 해물을 직판으로 즐길 수 있는 ‘대영유통’의 또 다른 매력은 넉넉함이다. 게찜을 주문하면 단호박, 소라, 오징어 초무침, 활어회, 물회 등 해산물을 이용한 각종 요리가 푸짐하게 차려져 나온다.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에서는 이미 게 껍질이 깨끗하게 손질된 상태로 제공돼 아이들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곁들이찬을 먹고 있으면 막 찜통에서 쪄낸 게가 상에 오르는데, 게찜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는 것은 옛말!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에서는 이미 게 껍질이 깨끗하게 손질된 상태로 제공돼 아이들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어 게딱지 볶음밥과 대게 라면까지 기본 서비스로 제공되니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 기쁨과 즐거움을 얻어가는 맛집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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