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진달래 축제 열리는 ‘여수’, 여행코스와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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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 진달래 축제 열리는 ‘여수’, 여행코스와 맛집 탐방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7.04.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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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의 연분홍빛 물결, 영취산에서 봄맞이 트래킹을
이번 주말 여행지는 4월 2일(일)까지 영취산진달래축제가 열리는 여수로 떠나자. 사진/ 여수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이번 주말 여행지는 영취산진달래축제가 열리는 여수로 떠나자. 3월 31일(금)부터 4월 2일(일)까지 열리는 영취산 진달래 축제에 들러서 봄내음을 흠뻑 마시고 남해의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여수 맛집 ‘섬마을 횟집’을 찾아보자.

봄이 되면 꽃을 통해 봄의 새 기운을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전국의 봄꽃명소들은 활기에 찬다. 이 중에서도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영취산은 축구장 140개의 너비를 자랑하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매년 4월이 되면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이밖에,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영취산 진달래음악회, 진달래예술단 산상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상춘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흥국사를 옆으로 하고 등산로를 30분가량 올라와서 만나게 되는 영취산은 분홍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만개한 진달래꽃이 보는 사람의 탄성을 자아낸다. 사진/ 여수시청

영취산의 넓은 산자락의 품 안에는 흥국사가 자리 잡고 있다. 흥국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라의 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된 사찰이다.

흥국사 대웅전 뒤의 영취 봉과 진달래 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진달래가 연분홍으로 물들일 때면, 이 고장의 봄의 정취는 무르익어, 흐드러진 진달래꽃밭을 보려고 많은 여행객이 찾아드는 곳이다.

2017년 봄나들이는 아물아물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와 함께 연분홍 영취산 진달래꽃으로 봄의 정취에 흠뻑 젖어 보자.

여수 여행의 묘미 중 하나인 여수맛집에서는 자연산 회와 해산물, 여수의 명물 갓 김치 등을 맛볼 수 있다. 사진/ 여수맛집, 섬마을횟집

여수여행을 영취산 진달래 축제로 시작했다면 남해의 신선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여수맛집 ‘섬마을 횟집’에서 여행의 방점을 찍는다.

여수 여행의 묘미 중 하나인 여수맛집에서는 자연산 회와 해산물, 여수의 명물 갓 김치 등을 맛볼 수 있다.

여수 봉산동 소재의 ‘섬마을 횟집’은 자연선 활어회만 취급하는 곳으로 당일 갓 조업한 횟감과 현지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자연산 회 주문 시 멍게, 전복, 뿔소라, 문어, 소라, 해삼 등 해산물 요리가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지며 식사 마지막으로 제공하는 매운탕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사진/ 여수맛집, 섬마을횟집

특히, 자연산 회 주문 시 멍게, 전복, 뿔소라, 문어, 소라, 해삼 등 해산물 요리가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지며 식사 마지막으로 제공하는 매운탕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지금은 감성돔과 새조개가 제철이다.”며 “두툼하고 고소한 감성돔과 전복, 가리비, 꼬막, 채소로 맛을 낸 새조개 샤부샤부는 꼭 맛봐야 할 별미”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 맛집 ‘섬마을 횟집’은 여수의 유명 관광명소와 인접해 쉽게 방문할 수 있고 돌산 갓김치, 매실 장아찌 등도 직접 담가 남해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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