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봄철에 안 가면 후회하는 곳은? 포천 이동갈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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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봄철에 안 가면 후회하는 곳은? 포천 이동갈비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4.01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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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자리 잡은 산사원에서 출발해 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까지
이번 주말에는 수많은 국내여행지 중 물 맑고 산세 좋은 포천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산정호수 모습. 사진/ 경기관광포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전국적으로 향기로운 봄꽃 소식이 들려오니 어느덧 마음은 산으로 들로 달려 나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봄을 만끽할 수 있을까.

수많은 국내여행지 중 물 맑고 산세 좋은 포천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포천에는 산정호수에서부터 허브아일랜드, 산사원 등 다양한 여행코스가 있으며 이동갈비와 같은 괜찮은 먹거리도 풍성해 봄 여행지로 제격이다.

보통 포천 하면 산정호수를 많이 떠올리는데 포천 아트밸리나 산사원과 연계하여 여행을 계획하면 좋다. 보다 아래쪽에 자리 잡은 산사원에서 산정호수, 포천 아트밸리를 가려면 두 곳 다 30분 정도 잡아야 한다.

지금 아트밸리는 아름다운 경관을 바탕으로 인공 조형물을 설치, 복합문화예술공간 기능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관광포털

특히 봄철에는 포천아트밸리가 가볼 만하다. 바위산의 가파른 절단면이 특징인 아트밸리는 자연의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곳이 아니라 인위적인 채석이 이루어지던 곳이다.

아트밸리에서 나는 화강암은 무늬가 곱고 단단한 것이 특징인데 국회의사당, 세종문화회관 등 국내 대표 건축물의 건축 자재로 쓰였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돌 채취도 끝나고 흉물스럽게 버려진 채석장이 다시 살아나게 된 것은 포2009년 환경복원운동이 일어나면서부터다.

지금 아트밸리는 아름다운 경관을 바탕으로 인공 조형물을 설치, 복합문화예술공간 기능을 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는 중이며 연간 방문객만 20만 명 가까이 이른다.

바위산의 가파른 절단면이 특징인 아트밸리는 자연의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곳이 아니라 인위적인 채석이 이루어지던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동갈비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포천에는 골목마다 생갈비와 양념갈비 등을 판매하는 이동갈비 맛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이곳을 대표하는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가 있다. 김미자 할머니는 1960년대 처음 이동갈비를 시작한 장인으로 갈비뼈를 세로로 잘라 두 대로 만들어 판매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김미자 할머니는 1960년대 처음 이동갈비를 시작한 장인으로 갈비뼈를 세로로 잘라 두 대로 만들어 판매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에서는 선별된 소고기를 길게 포를 떠 숯불에 구워먹는 맛이 자랑인데 직접 숙성시킨 간장으로 맛을 낸 수제 양념 갈비와 생갈비를 주 메뉴로 갖고 있다. 여기에 된장찌개와 동치미국수, 냉면 등의 추가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다채로운 밑반찬도 함께 제공된다.

포천 맛집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는 선별된 맛은 물론 감동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포천 현지인이 먼저 각종 가족모임, 단체모임 장소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는 직접 숙성시킨 간장으로 맛을 낸 수제 양념 갈비와 생갈비를 주 메뉴로 갖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또한 포천에서 넓고 쾌적하기로 소문난 만큼 거리가 있는 수도권에서도 가족 외식 및 행사장소로 문의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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