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괴석, 푸른 해변의 강릉 주문진에서 군함도 보고 맛집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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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 푸른 해변의 강릉 주문진에서 군함도 보고 맛집도 가고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3.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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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한국의 슬픔과 동해의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강릉 여행
함정전시관과 안보전시관을 중심으로 3군의 군사장비와 북한잠수함이 한 곳에 전시되어 있는 강릉통일공원. 사진/ 강릉관광개발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어느덧 포근해진 날씨와 따뜻한 봄바람에 주말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 강릉 주문진을 중심으로 한 동해는 탁 트인 해변과 시원한 바람, 다채로운 볼거리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강릉 주문진항은 정겨운 항구 풍경과 가벼운 산책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가 조성돼 있으며 인기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방사제의 경우 최근 뜨기 시작한 명소다.

강릉 안인진과 정동진에 걸쳐 자리 잡은 ‘강릉통일공원’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최초로 남침 상륙한 곳이다. 북한 잠수함 내부. 사진/ 강릉관광개발공사

또한 산과 바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강릉 안인진과 정동진에 걸쳐 자리 잡은 ‘강릉통일공원’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최초로 남침 상륙한 곳이자 1996년 9월 18일 북한잠수함이 침투하여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곳이다.

분단 한국의 슬픔과 동해의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는 함정전시관과 안보전시관을 중심으로 3군의 군사장비와 북한잠수함이 한 곳에 전시되어 있다. 아동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더욱 들러볼 만하다.

강릉 주문진항 바로 앞에 위치한 ‘다물선횟집’은 동해와 접해 있기에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과 자연산 횟감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강릉 주문진항 바로 앞에 위치한 ‘다물선횟집’은 동해와 접해 있기에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과 자연산 횟감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문진 ‘다물선횟집’은 자연산 횟감 주문 시 문어, 석화, 오징어, 멍게, 회무침, 튀김 등 22여 가지가 넘는 요리가 딸려 나오는데 어린 자녀들의 입맛을 고려해 수제 돈가스, 파스타 등도 함께 제공된다.

주문진 ‘다물선횟집’은 자연산 횟감 주문 시 문어, 석화, 오징어, 멍게, 회무침, 튀김 등 22여 가지가 넘는 요리가 딸려 나온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또한, 강릉 맛집 ‘다물선 횟집’은 창문 너머 주문진 해변의 탁 트인 경치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입과 함께 눈이 즐거운 것이 장점이다.

강릉 주문진 횟집 ‘다물선횟집’ 관계자는 “자연산 활어회를 비롯해 물회, 생선구이, 매운탕, 회덮밥 등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며 “주문진 횟집 가운데 가장 늦은 시간까지 영업해 밤늦은 시간에도 술 한잔 기울이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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