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임박, 멀리가지 말고 서울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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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임박, 멀리가지 말고 서울서 즐기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3.3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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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명소 여의도와 서울대공원에서 봄꽃축제 열려
서울대공원 벚꽃축제’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호수둘레길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서울대공원, 과천시청, 렛츠런파크,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이 벚꽃축제를 통합 추진해 수도권 마지막 벚꽃 명소인 과천 곳곳에서 봄을 즐길 수 있다. 사진/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올해 서울의 벚꽃은 4월 2일 개화할 예정이고, 서울대공원은 여의도보다는 1주일 정도 늦게 피어날 예정이다.

벚꽃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에 유명한 벚꽃명소들을 찾으면 된다.

4월 8일부터 서울대공원 벚꽃 축제 열려

‘서울대공원 벚꽃축제’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호수둘레길에서 진행된다. 사진/ 서울대공원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대공원 벚꽃축제’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호수둘레길에서 진행된다. 호수 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꽃나무, 그리고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 총 2000여 그루의 벚꽃이 하얗게 피어나면 어느 곳에서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번 벚꽃축제는 ‘소나타가 흐르는 벚꽃 호수길’이란 주제로 호수 둘레길을 따라 펼쳐지며, 소나타 칸타빌레 페르마타 녹턴 등 음악 용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벚나무 길 곳곳에는 피아노 16대가 놓여져 있어 누구나 연주 할 수 있고, 주말마다 봄에 대한 노래와 연주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

서울대공원 벚꽃축제’는 구간별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져 걷는 즐거움과 벚꽃의 아름다움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어서 그 어느 해보다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사진/ 서울대공원

벚꽃 축제는 과천시청, 렛츠런파크,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으로 진행해 같은 기간 과천 전역에서 벚꽃축제와 이벤트가 진행되며 다양한 벚꽃길에서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서울대공원, 과천시청, 렛츠런파크,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이 벚꽃축제를 통합 추진해 수도권 마지막 벚꽃 명소인 과천 곳곳에서 봄을 즐길 수 있다.

과천 전역에서 펼쳐지는 ‘과천 벚꽃엔딩 축제’는 ‘꽃비 내리는 과천 한 바퀴’라는 주제로 4월 8일 오후 6시 30분에 과천중앙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된다.

서울대공원 뿐 아니라 기간 중 다양한 과천 벚꽃길을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구간별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져 걷는 즐거움과 벚꽃의 아름다움을 그 어느 해보다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말 버스 막차연장…여의도 봄꽃축제 여유롭게 즐기세요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작년보다 이틀 늘어난 9일간 개최된다. 사진/ 서울시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작년보다 이틀 늘어난 9일간 개최된다.

서울시는 봄꽃축제 기간 중 관람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동안 버스막차연장, 지하철 9호선 증회운행 등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봄꽃축제 기간 중 관람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동안 버스막차연장, 지하철 9호선 증회운행 등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 서울시

먼저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막차 걱정 없이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3월 31일, 4월 1일, 7일, 8일 밤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8개 노선으로,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막차가 01시20분에 차고지로 출발한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와 서강대로 남단 둔치도로 진입로→여의하류IC는 축제기간 동안 24시간 차량통행이 통제되며, 의원회관 진입로→여의2교 북단과, 국회 북문→둔치주차장은 축제기간 중 주말동안만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사진/ 영등포구청

국회의사당역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의 경우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4월 8일~9일 오후 1시~오후 8시에 하루 72회씩 증회 운행한다.

여의도·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5호선과 당산역을 경유하는 2호선은 현장상황에 따라 필요시 비상편성 준비차량을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지하철의 경우 막차연장은 하지 않지만, 증회운행과 함께 역사 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회의사당역 등 인근 7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최대 100명까지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로 남단 둔치도로 진입로→여의하류IC(1.5km)는 축제기간 동안 24시간 차량통행이 통제되며, 의원회관 진입로→여의2교 북단(340m)과, 국회 북문→둔치주차장(80m)은 축제기간 중 주말동안만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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