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더해주는 뚝섬유원지 나들이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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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더해주는 뚝섬유원지 나들이 꿀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3.3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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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 그라운드 골프, 스케이트보드, 등 즐길거리로 가득
봄꽃으로 화려하게 단장을 마친 뚝섬유원지는 여름에는 수영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이 있어 인기 있는 나들이 장소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뚝섬유원지가 나들이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뚝섬유원지는 과거에는 조선시대 왕들의 사냥터, 근대화 시대 서민들을 위한 수영장, 70년대까지 얼음 낚시터 놀이공간으로 사랑받았던 곳이다. 현재까지도 뚝섬유원지는 여름에는 수영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이 있어 인기 있는 나들이 장소다.

이에 서울시는 뚝섬유원지를 제대로 즐기는 꿀팁을 공개했다.

레포츠 –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뚝섬유원지는 스케이트보드 타는 이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하프파이프, 박스, 레일 등 연습하기 좋은 시설들이 있다. 사진/ 서울시

뚝섬유원지에서 가장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레포츠는 자전거다.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 앞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따릉이를 빌릴 수 있고, 2번 출구 앞에는 유원지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강바람을 맞으며 타는 자전거는 무척이나 시원하다. 서울숲, 입석포, 용비교, 살곶이 다리를 지나 자벌레로 돌아오는 코스도 의미 있다. 뚝섬에서 북한강 철교를 지나 여주 이포보까지의 길은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다. 뚝섬 전망 콤플렉스 인증센터도 있다.

또한 뚝섬유원지는 스케이트보드 타는 이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하프파이프, 박스, 레일 등등 연습하기 좋은 시설들이 있다.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 앞에는 스케이트보드 대여하는 곳이 있어 누구나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레포츠이다. 스케이트보드 외에도 최근 뜨고 있는 롱보드도 준비돼 있다. 한 시간에 5000원만 내면 보드, 헬멧, 보호대를 빌려주고, 간단하게 스케이트보드 타는 법도 알려준다.

이색 액티비티 – 암벽등반, 그라운드 골프

뚝섬유원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액티비티는 암벽등반이다.4월부터 11월 사이에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무료 인공암벽 강습 프로그램도 열린다. 사진/ 서울시

뚝섬유원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액티비티는 암벽등반이다.

4월부터 11월 사이에 운영하는 공간이다. 많은 분들이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인공암벽 강습 프로그램도 열린다.

매월 20일에 현장접수를 통해 둘째 주부터 넷째 주 사이에 수요일과 금요일에 선착순 10명에게 무료 강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암벽화는 필수. 팔 힘으로 올라가야 할 것 같지만, 다리 힘을 이용하는 것이 암벽등반의 팁이다.

아울러 값비싼 필드에서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골프를 뚝섬유원지에서도 즐길 수 있다.

자벌레 – 독서, 생태, 체험 프로그램

뚝섬유원지 ‘자벌레’라는 이름의 공간은 마치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 것 같은 은색 통로는 작품 전시, 도서관 및 생태전시관으로 활용된다. 사진/ 서울시

뚝섬유원지에는 할리우드 영화에 어벤저스 2에 등장한 장소가 있다. 자나방의 애벌레 형상을 띄고 있다고 하여 ‘자벌레’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이다. 이곳은 마치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 것 같은 은색 통로는 작품 전시, 도서관 및 생태전시관으로 활용되는 공간이다.

도서관에는 오래된 책만 있을 것 같다는 편견은 잠시. 최근 출간된 신간 도서도 있고, 보유 도서량도 꽤 많다. 밝고 쾌적한 공간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책을 읽는 맛이 남다르다. 주말이면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산책하고 손수건을 꾸며보는 새봄풀꽃놀이 프로그램이나 자투리 나무토막을 이용해 동물원을 꾸밀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먹거리 가득 – 라면, 치킨

봄 소풍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먹는 즐거움이 빠질 수 없다. 뚝섬유원지에서는 치킨 배달도 가능하고, 편의점에서 치킨을 사 먹을 수 있다. 사진/서울시

봄 소풍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먹는 즐거움이 빠질 수 없다. 뚝섬유원지에서 제일 인기 있는 음식은 라면과 치킨이다. 특히 봉지라면 끓여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뚝섬유원지에서는 치킨 배달도 가능하고, 편의점에서 치킨을 사 먹을 수 있다.

뚝섬 곳곳에서는 맥주 한 잔과 치킨을 먹으며 여유를 느끼는 나들이객으로 가득하다. 파란 잔디밭과 한강과 하늘이 넓게 펼쳐진 뚝섬유원지에 봄 소풍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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