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도, 유채꽃도, 우도도 상춘객 맞이로 분주한 제주, 그리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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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도, 유채꽃도, 우도도 상춘객 맞이로 분주한 제주, 그리고 맛집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4.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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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지 1순위 제주, 축제로 가볼 만한 곳과 우도여행
우리나라의 벚꽃은 전 세계적으로 아름답다고 알려진 왕벚꽃으로 특히 제주도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왕벚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벚꽃의 계절 4월이 찾아왔다. 우리나라의 벚꽃은 전 세계적으로 아름답다고 알려진 왕벚꽃으로 특히 제주도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왕벚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31일(금)부터 개최한 제26회 제주왕벚꽃축제는, 제주 왕벚꽃의 자생지인 애월읍에서 ‘행복벚꽃 가득한 애월의 봄날’을 주제로, 화려한 행사가 가득하다.

최근에는 중국인 여행자가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더욱 조용한 제주를 즐길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내국인 여행자가 1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 왕벚꽃을 즐기려면 4월 1일(토), 2일(일), 8일(토), 9일(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벚꽃터널을 걸으며 낭만을 즐겨보는 것이 추천된다.

최근에는 중국인 여행자가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더욱 조용한 제주를 즐길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내국인 여행자가 1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4월 9일(일)부터 5월 8일(월)까지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유채꽃축제가 34회를 맞이한다. ‘유채꽃향기에 시간을 더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유채꽃 퍼레이드를 비롯해 어린이 유채꽃 그림 작품 전시, 유채꽃 부채 만들기, 유채꽃 미로 체험 등 유채꽃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진행되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 4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진행되는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등 다채로운 제주의 축제가 여행자를 기다린다. 또한, 성산일출봉, 우도에서도 벚꽃, 유채꽃으로 만발해 상춘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가파도 청보리 축제,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등 다채로운 제주의 축제가 여행자를 기다린다. 또한, 성산일출봉, 우도에서도 벚꽃, 유채꽃으로 만발해 상춘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특히 섬 속의 섬 ‘우도’는 제주 본섬에서 배로 20분을 더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섬으로 제주의 부속도서 중 가장 크다. 사계절 어느 때건 가도 좋지만, 특히 4월에는 소박한 풍경과 봄꽃이 어우러져 제주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봄 축제와 봄꽃으로 제주 여행을 즐겼다면 제주 맛집에서 미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우도 맛집 ‘산물통 숨비소리’는 제주도의 보는 즐거움과 맛보는 즐거움으로 제주도 바다 내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봄 축제와 봄꽃으로 제주 여행을 즐겼다면 제주 맛집에서 미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우도 맛집 산물통 숨비소리는 제주도의 보는 즐거움과 맛보는 즐거움으로 제주도 바다 내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사진/ 우도 맛집 산물통 숨비소리
제주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산물통 숨비소리에서는 제주의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대표음식이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사진/ 우도 맛집 산물통 숨비소리

‘산물통’이란 단어는 빗물이 고여 만들어진 우물이란 뜻, 여기에 ‘숨비소리’는 해녀가 물질을 마치고 물 밖으로 나왔을 때 내쉬는 숨소리를 뜻한다. 이처럼 제주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산물통 숨비소리에서는 제주의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대표음식이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대표메뉴는 문어라면은 살아있는 문어가 통째로 한 마리 다 들어간다. 문어 한 마리가 들어가 있어 시각적으로도 풍성할 뿐만 아니라 그 맛도 일품. 무엇보다 문어의 먹물이 터지면 국물맛이 더욱 진하고 고소해진다.

대표메뉴인 문어라면은 살아있는 문어가 통째로 한 마리 다 들어간다. 문어 한 마리가 들어가 있어 시각적으로도 풍성할 뿐만 아니라 그 맛도 일품. 무엇보다 문어의 먹물이 터지면 국물맛이 더욱 진하고 고소해진다. 사진/ 우도 맛집 산물통 숨비소리

또한, 멸치문어국수와 비빔문어국수는 우도 맛집 산물통 숨비소리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시원하고 개운한 멸치육수에 쫄깃한 면발과 문어의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는 멸치문어국수, 사과, 배, 양파 등 신선한 재료를 넣어 숙성시킨 비법 소스로 비벼 먹는 비빔문어국수 중 어떤 것을 먹어도 아쉬움이 없다.

오독오독 바다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뿔소라 회,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문어파전, 살아있는 문어를 살짝 데쳐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인 문어숙회는 우도 맛집 산물통 숨비소리가 자랑하는 베스트 메뉴이다.

시원하고 개운한 멸치육수에 쫄깃한 면발과 문어의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는 멸치문어국수, 사과, 배, 양파 등 신선한 재료를 넣어 숙성시킨 비법 소스로 비벼 먹는 비빔문어국수 중 어떤 것을 먹어도 아쉬움이 없다. 사진/ 우도 맛집 산물통 숨비소리

오는 4월, 봄꽃이 만개해 더욱 아름다운 섬 제주와 우도로 국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중국인 여행자가 사라져 더욱 여행하기 좋아진 제주에서 2017년 기억에 남는 추억을 가족과 연인에게 선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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