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강원도와 경기도가 상생 발전 계기를 위해 마련한 'Tour de DMZ(평화누리길 자전거 퍼레이드)'가 30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강원도와 경기도에 따르면 "'Tour de DMZ'는 지난 4월 20일 강원도와 경기도 간 상생협력 협약체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연천운동장을 출발, DMZ 평화문화광장과 노동당사를 경유하는 60km 구간으로, 약 2000명이 달리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요 코스는 연천운동장-백마고지역-DMZ평화문화광장-노동당사-연천운동장 코스를 왕복하는 60km 구간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향후 DMZ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 구간 확대(고성~파주), 외국인(선수·자전거동호인) 참여 등 국제대회로의 발전을 위한 평화·통일 Tour de DMZ 공동 협약 서명식이 있을 예정이다.
DMZ평화문화광장에서는 6사단 군악대 공연 및 무기전시, 창작국악 공연, 가수공연, 자전거스탠딩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올해 처음으로 공동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확대·발전시켜 양도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양 도민들에게 실질적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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