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MZ관광협회' 오는 27일 출범
상태바
'한국DMZ관광협회' 오는 27일 출범
  • 조용식
  • 승인 2015.03.23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MZ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50주년을 맞아 DMZ 접경지역의 생태 보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한국DMZ관광협회'가 오는 27일 용사의 집에서 출범한다. 강원도 고성군 DMZ 박물관에는  'DMZ는 세계인의 유산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DMZ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50주년을 맞아 DMZ 접경지역의 생태 보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DMZ 접경지역 10개 시·군 지자체의 생태보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순수 민간차원의 ‘한국DMZ관광협회(KDTA)’가 오는 27일 창립된다. 

한국DMZ관광협회 창립 준비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용사의집에서 DMZ관련 업계와 접경지역 10개 시·군 지자체장과 군 관계자, 학자, 생태연구가, 문화관광해설사, 언론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953년 7월 27일 '한국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의해 남북이 각각 2km씩 너비 4km의 비무장지대(DMZ)를 설정했다. DMZ 박물관에는 북한과 유엔군이 '한국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을 하는 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다.

► 한국DMZ관광협회 창립준비위원장인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협회는 앞으로 DMZ관광 사업 관련 개인 단체, 관계기간간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책개발 건의 및 이해관계 조정 등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창립준비위원장인 장승재 DMZ관광(주) 대표이사는 “DMZ 접경지역 10개 지자체는 여타 시군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미약하고 노령인구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여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또 “DMZ관광협회 창립으로 DMZ관광 사업 관련 개인 단체, 관계기관간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책개발 건의 및 이해관계 조정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DMZ관광협회는 앞으로 'DMZ관광 우수상품 개발과 우수업체 인증제도 시행',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도 모색할 계획이다.

DMZ 접경지역 10개 시·군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가 낮은 곳은 11%대에 머물고 노령인구는 20%대 이상이어서 갈수록 경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한국DMZ관광협회는 DMZ 교육여행안내사 양성 및 교육, 홍보사업 대행, 서적 발간, 분야별 문화관광대상 시상, 군부대 사기진작 및 위문활동 전개, DMZ-DAY, DMZ 페스티벌, DMZ 관광의 밤 행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DMZ관광협회(070-8814-0248)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