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객 호텔비 사기로 얼룩진, 칸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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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객 호텔비 사기로 얼룩진, 칸쿤
  • 조용식
  • 승인 2015.05.29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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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에서 한국인 신혼여행객 20쌍이 현지 한인 여행사에게 호텔 숙박비를 떼이는 사기사건이 벌어지자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이 본인이 직접 호텔 예약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출처 /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멕시코 칸쿤에서 한국인 신혼여행객 20쌍이 현지 한인 여행사에게 호텔 숙박비를 떼이는 사기사건이 벌어지자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이 본인이 직접 호텔 예약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출처 /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멕시코 칸쿤의 현지 한인여행사가 신혼여행객의 호텔비를 임의로 취소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은 최근 멕시코 칸쿤 현지의 일부 한인여행사들이 신혼여행객의 호텔비를 한국의 여행사로부터 받고도, 예약의 전부 또는 일부를 취소해 예약금을 빼돌리는 사기사건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칸쿤에 있는 현지 한인여행사의 대부분이 사업자등록을 하는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사업하지 않고 있으며,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여행객이 호텔비를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에서는 현지 영사협력원을 통해서 "신혼여행객에게 최대한 피해가 없게 호텔 측과 조율을 하여 무사히 신혼여행을 즐기고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귀국 후 해당 여행사를 대상으로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문제는 추후 빈방이 없어 현지 호텔에서 조율되지 않을 경우 호텔 변경이 쉽지 않으며, 성수기에는 방을 구할 수 없어 위험한 길거리에서 무서운 신혼여행의 첫날 밤을 치를 수도 있다"며 "칸쿤의 호텔 예약을 하는 신혼여행객들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칸쿤 호텔을 예약한 경우 직접 호텔 예약의 취소 여부를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현지 영사협력원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청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연락처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  - 경찰영사 총경 이임걸

사무실 : (52) 55 5202 9866 또는 7160 내선 224

카톡 아이디 : polichanc

깐꾼 영사협력원 (Ryan Cho Jong Seong)

사무실 : (52 998) 881 1300 내선 1617

휴대폰 : (52 1) 998 197 4536

이메일 : rcho@bestday.com, rcho@badatours.com

주소 : Av. Bonampak Smz 10 Mz 2 Lt 7 Cancún, Q.Roo, C.P. 77500 Mé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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