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동그라미 필수’ 눈길 모으는 봄맞이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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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동그라미 필수’ 눈길 모으는 봄맞이 행사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3.09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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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개 봄맞이 행사와 126개 봄철 프로그램 운영
월드컵공원에서 생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 서울시는 시민들의 봄 나들이를 위해 20개 공원에서 14개 봄맞이 행사와 126개 봄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의 봄 나들이를 위해 20개 공원에서 14개 봄맞이 행사와 126개 봄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6월까지 화전놀이, 모내기, 양봉 체험부터 가드닝, 생태탐방, 역사문화, 공작교실, 가족&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삼짇날부터 단옷날까지 봄맞이 행사 – 보라매, 서울숲, 월드컵공원 등

봄맞이 행사 운영하는 20개 공원. 화전놀이, 모내기, 양봉 체험부터 가드닝, 생태탐방, 역사문화, 공작교실, 가족&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사진/서울시

삼짇날, 단오,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보라매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또한 공원 음악회, 봄꽃 축제, 반딧불이 축제 등 향기로운 꽃과 정원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시민의숲 등에서 열린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4월에 삼짇날(음력 3월 3일) ‘화전대회’를, 5월에 단옷날(음력 5월 5일) ‘단오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숲에선 4월 21~23일 봄날의 꽃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숲 플라워 페스티벌’을, 5월 20일 ‘청춘 이어달리기’를, 5월 3~7일, ‘페이퍼 토이전’을 개최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4월 주말에 봄꽃축제를, 5월 주말에는 어린이날 축제를 진행한다.

도심 속 양봉체험 – 보라매, 길동, 월드컵공원

꽃이 피어나 만발하는 4~6월은 곤충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양봉을 체험하기에 제격이다. 꿀벌 프로그램은 길동생태공원 등 3개 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4월부터 길동생태공원과 월드컵공원은 매주 토요일에, 보라매공원은 매주 일요일에 진행한다.

도시농부 체험 – 보라매, 길동, 용산가족, 월드컵공원

용산가족공원, 길동생태공원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텃밭의 부산물을 이용한 놀이 활동을 통해 농사짓기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보라매공원과 길동생태공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소중함도 배우고 텃밭 가꾸기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가족공원, 길동생태공원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텃밭의 부산물을 이용한 놀이 활동을 통해 농사짓기를 체험할 수 있다.

도심 속 정원 가꾸기 – 푸른수목원, 서울숲, 월드컵공원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시립수목원인 푸른수목원에서는 주중에 ‘실내가드닝’과 ‘식물환경관리 도시정원사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한다.

서울숲은 3월부터 도시정원사 양성을 위한 ‘정원학교’를, 월드컵공원은 4월부터 ‘커뮤니티가든 공원정원사’ 과정을 운영한다.

생태·탐방 프로그램 – 길동, 서울숲, 월드컵, 푸른수목원 등

도심 속 작은 생태계인 공원은 도시민의 가장 좋은 휴식처이자 배움터이다. 사진/ 서울숲

도심 속 작은 생태계인 공원은 도시민의 가장 좋은 휴식처이자 배움터이다. 생태프로그램은 ▲반딧불이, 누에, 개구리 등 곤충 관찰 및 학습 ▲공원에서 서식하는 동식물과 그 속의 생태계 탐방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태강좌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생태체험(단체) 등이 있다.

탐방프로그램은 ▲전문 숲해설사와 함께 하는 숲탐방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숲 놀이교실(단체) ▲꽃사슴 먹이주기 체험 ▲남산 새 가족 탐사 ▲경춘숲길, 월드컵공원, 선유도공원 등 둘러보는 에코투어 ▲장애인과 함께하는 맞춤 숲 치유(단체) ▲푸른수목원의 식물 해설과 함께 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 있다.

한편,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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