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토론회] 자전거와 차량 충돌 시 '속도'가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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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토론회] 자전거와 차량 충돌 시 '속도'가 치명적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5.05.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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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식 소장, "전기자전거보다 로드바이크가 더 위험"
삼천리자전거 연구소 김남식 소장은 13일 토론회에서 "자전거와 차가 충돌했을 때 전기자전거보다 로드바이크가 더 위험하다"고 밝혔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삼천리자전거 연구소 김남식 소장은 13일 토론회에서 "자전거와 차가 충돌했을 때 전기자전거보다 로드바이크가 더 위험하다"고 밝혔다. 사진 /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자전거가 승용차와 충돌했을 때 자전거의 무게보다 속도가 충격량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천리자전거 연구소 김남식 소장은 13일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전기자전거의 무게로 인해 충격량이 큰 것은 아니다. 충격량은 속도가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김남식 소장은 "자전거와 승용차가 충돌했을 때 로드바이크가 가장 높은 수치(2640)의 충격을 받았으며, 전기자전거(2475), 산악자전거(1800) 순으로 나타났다"며 "전기자전거의 최고 속도를 KC의 규정인 30km에서 25km로 규정한다면 전기자전거의 위험성 논란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현재 업계에서는 전기자전거 최고 속도를 25km로 제한하고 있으며, 중량도 18~24kg으로 출퇴근 이용자나 여성, 노약자 등 주 고객층이 이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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