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 터키항공, 넓어지는 고객 선택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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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 터키항공, 넓어지는 고객 선택 폭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2.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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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운항 협정 체결, 안탈리아–알제리 노선 신규 취항 등
터키항공은 지난 2월 6일 아프리카의 나미비아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터키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터키항공이 공동운항 협정과 신규노선 취항 등을 통해 자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나미비아항공과 공동운항 협정 체결

터키항공은 지난 2월 6일 아프리카의 나미비아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3월 1일부터 실시되는 공동운항 파트너십을 통해 터키-나미비아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여행 선택의 폭을 확대제공 할 수 있게 됐다.

공동운항 협정 체결 기념행사는 이스탄불의 터키항공 본사에서 개최됐다. 양사 임원진과 주요 정부 관계자가 함께 한 이 자리에서는 터키항공 빌랄 에크쉬 부회장과 나미비아 산업자원부 차관 산콰사 제임스 산콰사가 양측을 대표해 협정문에 서명했다.

공동운항 협정이 체결되면서 승객들은 터키와 나미비아 노선을 활용해 여행 일정에 있어 더 넓은 선택의 폭을 갖게 됐을 뿐만 아니라, 두 항공사는 물론 터키와 나미비아 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됐다.

이로써 터키항공은 나미비아항공의 빈트후크(Windhoek) - 요하네스버그 (Johannesburg), 빈트후크 - 프랑크푸르트(Frankfurt) 노선을 확보하게 됐고, 나미비아항공은 터키항공의 이스탄불 - 요하네스버그, 이스탄불 -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자사의 이름으로 운항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나미비아항공이 나미비아의 수도인 빈트후크와 이스탄불 간 노선을 운영하게 되면 양사의 공동운항 협정은 이스탄불을 넘어 다른 노선까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탈리아 – 알제리 노선 신규 취항

아울러 터키항공은 터키 관광산업의 중심지인 안탈리아와 알제리 구간의 노선을 새롭게 추가하며 전 세계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터키항공의 안탈리아-알제리 구간 직항 노선은 오는 7월 8일부터 주 3회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터키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통해 하계시즌 동안 지중해 최고의 휴양 도시로 손꼽히는 안탈리아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항공 여행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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