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남아 관광객에 전자비자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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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남아 관광객에 전자비자 발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1.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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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활성화 위해 유커 이외에도 확대 적용키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전자비자가 발급된다. 사진은 남대문시장을 찾아 먹거리 투어에 나선 말레이시아 관광객.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전자비자가 발급된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동남아 단체관광객에게 전자비자가 발급된다.

이는 관광·여가산업 대책의 일환으로 ‘유커(중국인 관광객)’만이 적용 대상이었던 것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동남아 단체 관광객은 공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여행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비자 발급 신청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정부는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내수면 마리나 활성화 방안도 수립해 올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골프 대중화를 위한 ‘회원제→대중제 전환’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골프장 규제 개선 방안도 오는 6월 나온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절’ 앞두고 세계는 비자면제 경쟁

우리나라가 동남아 단체관광객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면

세계 각국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유커’를 끌어들이기 위해 나서고 있다. 사진은 인사동을 찾은 중국인 관광겍.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유럽 국가 중에는 세르비아가 최초로 유커에 대한 비자면제를 새해부터 실시했고, 아랍에미리트 일원인 두바이도 유커에 대한 도착비자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또 남미의 페루도 미국, 영국, 호주 등의 국가들이 발급한 비자를 소지한 중국인들에게 비자면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태국도 2월말까지 오는 유커에게 도착비자 발급수수료를 50% 할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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