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능내역 드라이브하고 남양주 맛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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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능내역 드라이브하고 남양주 맛집으로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09.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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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멈춘 간이역엔 교복세대 추억 오롯이
양평, 청평, 가평으로 가는 길목 남양주에는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이 있다. 바로 능내역이다. 사진 제공/ 흑돈우

[트래블 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앞만 보고 달리던 일상을 탈출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주말 드라이브를 떠난다면 '흑돈우'를 맛볼 수 있는 남양주만한 곳이 없다.

산과 강을 끼고 있는 수도권 여행지로서 손쉽게 선택할 만한 여행지가 바로 남양주이다. 풍요로운 가을빛이 찾아들기 시작한 풍경 속의 이색적인 장소들이 여행자를 반긴다.

양평, 청평, 가평으로 가는 길목 남양주에는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이 있다. 바로 능내역이다. 작지만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촬영지로 유명해지고 옛 역전의 모습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소품들이 비치돼 있다.

사진 속에는 지나간 시대의 검정 교복과 사각모가 있디. 우체통과 학교의 책걸상 등은 시간의 흐름을 붙잡고 있는 박물관 같은 느낌이다.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1956년부터 2008년까지 철도 중앙선의 팔당역과 양수역 사이를 잇던 능내역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행자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지나간 삶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주변에는 자전거 길이 조성되어 있고 옛 추억을 더듬어 찾아오는 사람들은 아기자기한 색 바랜 사진들이 맞이한다. 사진 속에는 지나간 시대의 검정 교복과 사각모들이 옛날을 증언한다.

우체통과 학교의 책걸상까지 시간의 흐름을 붙잡아 둔 작은 박물관 같은 느낌이다. 한때는 TV에서 소개할 정도로 유명한 능내역의 고양이도 이제 세상을 떠난 후 사진으로만 남아 있다.

흑돈갈비, 흑돈오겹살, 와규생등심, 와규숯불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택하면 정갈한 상차림에 직접 재배한 느타리버섯의 향과 맛이 함께한다. 사진은 '흑돈우'외관. 사진 제공/ 남양주 맛집, '흑돈우'

열차주위 팻말과 매표소의 효력을 다한 안내문은 시간이 흘렀음을 말없이 드러낸다. 능내역은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자전거 길을 따라 찾아오는 이들에게는 휴식처가 되어 준다.

이들을 맞이하는 역전의 허름한 가게에서는 식사와 음료를 팔고 있다. 능내역 바로 앞에는 기차 1칸은 분위기 좋은 카페로 조성되어 있어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얘기 나누기에 좋은 공간이 되어 준다.

능내역을 둘러보았다면 주변에 남양주 맛집 ‘흑돈우’를 찾아보자. 붙임갈비나 목살 갈비가 아닌 진짜 갈비를 뜯을 수 있는 집이다. 흑돈 갈비뼈에 살이 붙어있는 본연의 갈비를 개발한 회진푸드의 신규브랜드로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이다.

흑돈우는 흑돈 갈비뼈에 살이 붙어있는 본연의 갈비와 와규로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이다. 사진 제공/ 남양주 맛집, '흑돈우'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흑돈과 균일한 마블링의 와규도 선보인다. 흑돈갈비, 흑돈오겹살, 와규생등심, 와규숯불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택하면 정갈한 상차림에 직접 재배한 느타리버섯의 향과 맛이 함께한다.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카페 같은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식사를 즐겨보자. 밖에는 캠핑장처럼 연출한 인테리어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도 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트램폴린을 설치하여 가족 단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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