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크루즈 시장 확대에 나선 스타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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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크루즈 시장 확대에 나선 스타 크루즈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05.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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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고 수석 부사장, 독일 조선소 인수 선박 건조, 15만 톤 급 겐팅 드림 호 11월 출항 밝혀
스타크루즈의 마이클 고 수석 부사장이 부산 국제 크루즈 세미나에 참석차 서울을 방문 중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부산 국제 크루즈 세미나에 참석차 서울을 방문 중인 스타크루즈의 마이클 고 수석 부사장은 “스타크루즈는 겐팅 홍콩 소속의 컨템프러리 크루즈로 지난 23년 동안 성장 속에 아시아 크루즈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스타 크루즈의 모기업인 겐팅홍콩(Genting HongKong)이 독일의 로이드 베르푸트(Lloyd Werft)조선소를 인수하여 스타 크루즈의 선박을 추가로 건조할 예정”이라며, 이와 별개로 “아시아 최초 럭셔리 크루즈 라인 “드림 크루즈”의 15만 톤급의 메가 사이즈 겐팅 드림 호를 건조 완료하여 11월에 첫 항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 크루즈의 모기업인 겐팅홍콩은 독일의 조선소를 인수하여 스타 크루즈의 선박을 추가로 건조할 예정이다. 사진은 홍콩에 정박 중인 버그 호. 사진 제공/스타크루즈

“스타 크루즈는 그동안 한국 여행사와 개별여행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자 많은 시도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작년 대비 한국시장은 약 30% 상승하였으며, 꾸준하게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일반 여행객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가족여행이나 허니문여행객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인 승무원 상주, 아시아에 맞춰진 서비스와 프로그램, 연중 운항, 편리한 선내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스타크루즈의 중국과 한국, 일본을 잇는 동북아 지역의 정규노선 신규운항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 않다고 대답하면서 이는 상하이를 모항으로 동북아 지역으로 운항하는 크루즈 일정이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며, 필요하다면 전세선 등 특별운항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 크루즈의 대표선박인 7만 5천톤급의 슈퍼스타 버고 호는 오는 11월부터 베트남의 다낭, 할롱베이 등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사진은 베트남의 할롱베이. 사진 출처/스타크루즈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의 크루즈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 대만, 중국, 홍콩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다양한 일정을 운항 중인 스타 크루즈의 대표선박인 슈퍼스타 버고 호(7만 5천톤)는 현재 중국의 광저우를 모항으로 일본의 미야코지마, 나하 지역을 운항 중이다.

스타 크루즈에 몸담은 지 16년째인 마이클 고 수석 부사장은 마이클 부사장은 호스피탈리티 비즈니스 업계에서 25년 이상 일해온 베테랑으로서, 지난 5월 12일에 열린 ‘2016 부산 국제 크루즈 박람회’에 초청 연사로 참석하여 ‘크루즈 업계의 전망과 스타 크루즈의 비전’에 대해서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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