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시작되는 ‘호주·뉴질랜드’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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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되는 ‘호주·뉴질랜드’로 떠나자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5.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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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라 가격도 착하고, 시원한 날씨가 더욱 매력적
올여름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위를 피해 피한여행지로 호주나 뉴질랜드를 찾는 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호주 시드니. 사진 /트래블바이크 DB

[트래블바이크뉴스] 봄이 실종한 듯 5월 말인데도 여름 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올해도 연이은 폭염갱신이 예상되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피서지는 바다가 아닌 색다른 지역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우리와는 정반대의 기후가 팰쳐지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5월말 현재 가을의 끝으로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 사진 출처/호주관광청

국내와 달리 호주·뉴질랜드 지역은 선선한 가을로 들어서고 있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호주·뉴질랜드의 여행 최적기는 ‘1~2월’이다. 두 나라 모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이기에 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한 관광명소를 벗어나 문화까지 즐기길 원한다면 최적의 시기는 ‘지금’이다.

현재 한창인 비비드 페스티벌은 오는 6월 13일까지 시드니에서 진행된다. 사진 출처/ 호주관광청

호주의 대표적인 도시 시드니는 현재 ‘비비드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될 비비드 페스티벌은 호주의 수많은 축제 중에 가장 화려한 행사로 유명하다.

비비드 페스티벌은 빛을 이용해 도시 전체를 일종의 ‘멀티 영상예술’로 만드는 행사이다. 특히 우리에게도 친숙한 오페라 하우스 등 시드니의 다양한 장소들 이용해 더욱 매력적이다. 빛으로 물든 시드니는 그동안 봤던 모습과 다른 분위기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시드니 도심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에 방문한다면 언제든지 비비드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출처/ 호주관광청

또한 굳이 입장료를 내거나 예약을 하지 않고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도심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활용돼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에 방문한다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8번째로 개최된 비비드 페스티벌은 무려 ‘23일동안’ 진행되며 60미터 길이 빛의 성당을 포함한 다양한 조명물이 설치됐다.

비비드 페스티벌의 또 다른 재미는 화려한 조명에 맞춰서 울려펴지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다. 사진 출처/ 호주관광청

눈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듣는 귀도 즐겁다. 비비드 페스티벌의 또 다른 재미는 음악이다. 다양한 조명에 맞는 음악이 도시 전체에 울려 퍼져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뉴질랜드 토착 민족인 마오리족의 새해맞이 축제인 ‘마타리키’가 오는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오클랜드 전 지역에서 열린다. 사진/ 트래블바이크 DB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전 지역에서 ‘마타리키’ 축제가 개최된다. 뉴질랜드 토착 민족인 마오리족의 새해맞이 축제인 ‘마타리키’에서는 마오리족의 무용, 연극 등 전통 공연과 함께 클래식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마오리족 전통 풍습인 연날리기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사진 출처/ 뉴질랜드 관광청

또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많다. 그중 마오리족 전통 풍습인 연날리기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또한 열기구 날리기 불꽃놀이 등의 행사도 치러지기 때문에 수많은 볼거리도 동반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뉴질랜드 전통음식은 대부분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사진 출처/ 뉴질랜드 관광청

마타리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음식이다. 한해의 수확을 마친 것을 기념하는 것도 이 축제의 일환이다. 덕분에 축제 기간 거리 곳곳에 마오리족 전통 요리를 파는 간이매점과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축제 기간 중 판매하는 음식은 대부분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 덕분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환상적인 맛을 가진 마오리 족의 전통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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