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만 66일’ 하반기에는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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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만 66일’ 하반기에는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Go!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5.10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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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월별 8곳의 인기 여행지 선정
2016 하반기 버킷리스트 여행지 캘린더. 사진 제공/스카이스캐너

[트래블바이크뉴스] 올해 공휴일은 모두 66일로 예년에 비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황금연휴 시즌을 어떻게 보낼지 미리부터 계획하지 않으면 공휴일은 그림의 떡이 되기 쉽다.

스카이스캐너는 여행 황금시즌이 시작되는 5월을 맞아 항공권 예약 통계와 항공권 가격, 여행하기 좋은 계절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 ‘2016 하반기 버킷리스트 여행지 캘린더’를 10일 제안했다.

5-6월 초여름의 쾌청한 날씨엔 가깝고도 매력적인 제주도와 싱가포르

4-5월의 제주도는 쾌청한 날씨가 이어져 연중 최고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 제공/제주관광공사

사진작가 김영갑은 스물여덟 젊은 나이에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감탄해, 가족과의 관계도 끊을 정도로 제주도의 사계를 탐닉했다고 한다. 특히 4-5월의 제주도는 쾌청한 날씨가 이어져 연중 최고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6일 다소 뒤늦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황금연휴를 아쉽게 놓쳤다면 주말을 이용해 떠나기에도 무리가 없는 가까운 제주도로 떠나보자.

현충일이 있는 6월에는 3일과 7일에 휴가를 낸다면 4박 5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강우량이 많은 열대국가 싱가포르의 날씨는 보통 덥고 습하지만, 6월에는 강수량이 적고 체감온도가 높지 않아 쾌적한 날씨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멀라이언 파크, 나이트 사파리, 부킷티마 정글, 그리고 스노쿨링 등 작은 도시지만 다양한 액티비티로 가득하다.

7-8월 여름휴가, 고대 도시 로마 vs 휴양과 쇼핑의 조화 괌

르네상스 예술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 로마에서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 제공/이탈리아관광청

7월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다. 모처럼 길고 보람찬 휴가를 떠나고 싶다면 르네상스 예술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 로마에서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만끽해보자. 7월의 로마 날씨는 평균 기온 18~28도로 한국의 여름과 비슷하며 평균 강수량도 적어 날씨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다.

8월에는 광복절 앞뒤로 연차를 내고 4박 5일의 황금연휴를 괌 타무닝에서 즐겨보자. 괌은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로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여행지다. 특히 8월 항공권은 의외로 저렴해 보다 합리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뛰어난 자연환경은 물론, 호텔, 레스토랑, 쇼핑센터, 렌터카 등 관광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다.

9-11월, 문화와 예술이 있는 런던부터 오사카 먹방 투어 추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는 이틀의 휴가만으로 무려 9일 동안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다.

9-11월에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런던을 방문해서 런던의 가을공원을 감상해본다. 사진 제공/ 영국관광청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있는 유럽 3대 갤러리, 내셔널갤러리와 트라팔가 광장, 웨스터민스턴 사원을 들른다면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할 수 있다. 축구를 좋아한다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관람을 통해 쌩쌩한 선수들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그린 파크, 세인트 제임스 파크, 하이드 파크 등 런던 3대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 공원 감상은 덤이다.

개천절이 있는 10월 역시 이틀의 휴가를 붙이면 4박 5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가까우면서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오사카로 떠나보자. 일본 대중교통은 비싼 편이지만, 관광객을 위해 개발된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0월은 이틀의 휴가를 붙이면 4박 5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가까우면서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오사카로 떠나보자. 사진 제공/일본관광청

특히 ‘먹방의 도시’답게 오사카에서는 ‘주도로 덮밥’, ‘오리지널 돈까스’, 타코야끼, 초밥 등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11월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미국의 쇼핑 시즌이자 거대한 축제 기간을 활용해보자. 이 기간에는 대형 전자매장 ‘베스트바이’, 유명백화점 ‘메이시스’, 뉴욕에 위치한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부분의 유통업계가 세일에 돌입한다. 뉴욕 관광은 물론, 마음껏 쇼핑도 할 수 있는 11월의 뉴욕을 공략해보자.

12월에는 파란하늘과 해변이 펼쳐진 시드니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12월에는 파란 하늘의 여름이 이어지는 시드니를 방문해 이색적인 겨울나기를 계획해보자. 사진 출처/스타크루즈

겨울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12월에는 파란 하늘의 여름이 이어지는 시드니를 방문해 이색적인 겨울나기를 계획해보자. 시드니는 샌프란시스코, 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다. 우아하게 서 있는 오페라 하우스와 아름다운 항구, 서핑으로 활기가 가득한 해변에서 다시 한 번의 여름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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