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별등급제 도입 1년…최고급 5성 호텔은 몇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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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별등급제 도입 1년…최고급 5성 호텔은 몇 곳?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5.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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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등급 5성, 서울 7곳·지방3곳
지난해 4월 국내 호텔 가운데 첫 5성 호텔로 선정된 신라호텔. 사진 제공/신라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 국내 호텔 등급이 무궁화에서 별로 바뀐지 1년이 지난 가운데 현재 전국에서 10개 호텔이 최고 등급인 5성을 받았다.

10일 한국관광공사와 호텔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1∼5성 별 등급을 받은 호텔은 79개다.

이 가운데 최고등급인 5성을 받은 호텔은 서울에 7곳(신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 메이필드, 쉐라톤그랜드·W워커힐, 포시즌스, 리츠칼튼), 지방에는 3곳(강릉 씨마크 호텔, 롯데호텔 울산, 쉐라톤그랜드인천)이 있다. 이 중 신라호텔은 지난해 4월 첫 5성 호텔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4성 호텔은 전국에 2개, 3성 호텔은 18개, 2성 호텔은 29개, 1성 호텔은 20개가 있다.

별 기준에 따른 평가는 평가요원이 미리 날짜를 통보하고 방문하는 ‘현장 평가’와 불시에 방문하는 ‘암행 평가(4∼5성)·불시 점검(1∼3성)’의 2단계로 나뉜다.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호텔 등급심사를 통해 현장평가와 암행평가를 받고 국내 최고 호텔 등급인 5성을 획득한 리츠칼튼 서울. 사진 제공/리츠칼튼 서울 제공

현장 평가의 경우 호텔 측의 브리핑과 시설 점검, 직원 인터뷰 등을 거쳐 진행된다. 또한 암행 평가는 평가요원 2명이 직접 호텔에 1박2일 투숙하면서 예약·주차·룸서비스·비즈니스센터·식당 등 9가지 항목을 점검하고, 불시 점검은 1명의 요원이 호텔을 찾아 객실 및 욕실, 공용공간 서비스 등 4가지 항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해 한시적으로 별 등급과 무궁화 등급을 모두 신청할 수 있게 했고, 2018년까지는 모든 호텔이 별 등급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별 등급을 받은 호텔은 아직은 기존 무궁화 등급 때와 큰 차이는 없지만, 외국인 고객들의 경우 호텔 등급을 전보다 더 잘 인지하게 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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