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식업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마닐라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진다.
필리핀관광청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음식 박람회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가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돼 세계 요식업 종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에서는 국제미식회의, 음식재료와 요리 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메인이벤트 국제미식회의는 세계적인 미슐랭 셰프들이 직접 신메뉴를 발표하고, 향후 세계 요리 트렌드를 소개하는 등 요식업 전반에 걸친 정보 교류의 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요리 연구가 ‘임정식’ 정식당 대표가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 국제미식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 무역 엑스포’를 진행해 동서양 국가들의 대표적인 음식재료와 요리를 선보일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4월 한 달간 필리핀 전역에서 ‘필리핀의 맛 축제(Flavors of the Philippines Festival)’도 진행돼 관광객들의 볼거리까지 풍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마닐라 뿐만 아니라 필리핀 전역에서 펼쳐질 크고 작은 푸드 페스티벌을 기획이며, 무료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와 레스토랑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필리핀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된 ‘마드리드 퓨전’에 이어 올해 진행될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에는 세계 최고의 미슐렝급 셰프, 관계자, 미식가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의 원조격인 ‘마드리드 퓨전’은 2003년 마드리드에서 시작된 후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주요 미식 행사로 필리핀은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는 필리핀 고유의 맛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다양한 이벤트, 행사, 프로모션들로 여행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