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해외여행 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항공권이다. 때문에 항공권의 비용을 얼마나 줄이는지에 따라서 여행을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보편적으로 항공권 구매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 ‘스카이 스캐너’이다. 특히 스카이 스캐너는 구간에 따른 가장 저렴한 항공권 순대로 나열해 보여주기 때문에 아무리 여행 초보라도 쉽게 값싼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무조건 가격이 저렴하다고 ‘좋은 항공권’은 아니다. 자신에 여행과 시기에 맞추는 것이 ‘좋은 항공권’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자신에게 맞는 항공권 ‘기준’

사람에 따라 성향이 다르듯이 여행도 각기 다른 목적성을 띈다. ‘휴양’, ‘경험’, ‘일’ 등 자신이 정한 요소에 따라 각기 다른 기준의 항공권이 ‘좋은 항공권’이 된다.

‘경험’을 중시하는 시간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좋은 항공권’은 해당 국가를 경유하는 국적기이다. 경유지를 거칠 경우 항공권 가격은 저렴해지는 반면 승객은 공항에 체류하면서 다양한 구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 8시간 이상 체류하는 항공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8시간 이상 체류하게 될 경우 공항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에 참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공사에 따라 24시간 이상 시 공항 주변 호텔에 숙박권이 제공된다.

‘시간’을 중시하는 바쁜 이들에게는 직항지가 편리하지만 비싼 가격일 경우가 많다. 때문에 1번 정도 경유하는 항공사를 선택하되 경유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2시간 정도라면 공항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항공권 가격 결정의 중요한 ‘시기’

항공권에도 정찰가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정한 국제항공운임이 존재한다. 그러나 국제항공운임에 맞춰 항공권을 판매하는 항공사나 여행사는 극히 드물다.

항공운임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달라지는 시장 구조의 영향을 받아 가격이 책정돼 같은 비행기, 같은 좌석이라도 요금에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저렴에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하자면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시기는 ‘프로모션’ 기간이다. 각 항공사 또는 여행사별로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에 미리 구매해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간은 많은 사람이 몰려 항공권을 구매하지 못하는 일도 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에 항공권을 구매했을 경우 특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로 제주 항공 찜 프로모션의 경우 무료 수하물을 이용할 수 없는 규정이 있다.

‘프로모션’ 기간을 놓쳤다면 ‘땡처리’ 기간을 추천한다. 비자와 여권 등 갈 준비가 마친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땡처리’ 항공권은 눈치싸움이다. 때문에 적절한 선에서 구매하는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 며칠 정도 사전탐색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땡처리’ 항공권은 환불할 경우 특약 조항이 있을 경우가 높음으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