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꿀 팁을 소개합니다 ‘항공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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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꿀 팁을 소개합니다 ‘항공권 편’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2.15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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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확인할 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
항공권에 관한 모든 내용을 세세히 알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탑승지의 영문 이름, 출발지, 출발항공편과 출발일 정도는 확실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 사진 출처/ 창이 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 항공권 내용은 승객들 위주가 아닌 항공사나 여행사 직원 관계자들이 알아보기 편하게 이뤄져 있어 일반인들이 알아보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승객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간단한 항공용어들로 이뤄져 있어 항공용어만 알면 일반 승객들도 항공권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매년 잘못된 항공권으로 출발도 못 하는 일부 여행자가 존재하는 만큼 몇 가지 사항은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한다.

모든 내용을 세세히 알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탑승자의 영문 이름, 출발지, 출발항공편과 출발일 정도는 확실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른 사항들도 알아 논다면 혹시라도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훨씬 수월할 것이다.

원형진 모두투어 홍보부 과장은 “항공권을 잘못 발권 시 패널티가 적용되는 항공사가 있다”며 “이를 유의하는 것이 좋고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얼리버드’를 이용하거나 ‘TAX’ 가격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달은 ‘TAX’가 0원이라 항공권 예매에 적기”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항공권에 가장 기본 정보인 영문이름과 여권번호는 틀려서는 안되는 필수적 사항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 DB

틀려서는 안 되는 필수적 사항 ‘기본정보’

항공권에서 가장 기본적인 정보는 ‘영문 이름, 여권 번호’를 들 수 있다. 이 두 가지 사항이 여권과 일치하지 않을 때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성수기 시즌에는 비행기가 만석일 경우가 많아 이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탑승을 제한하니 사전에 미리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

이들은 항공권 상위에 위치해 있으며 이름은 ‘name’ 란에, 여권번호는 ‘ID number’ 란에 써넣는다 옆에는 성인 남자는 ‘MR’, 성인 여자 ‘MS’, 아동 남자 ‘MSTR’, 아동 여자 ‘MISS’로 기재되니 이점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요소를 확인한 이후 살펴볼 것은 노선과 자리 확인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 DB

미리 확인해야 하는 ‘여정/ 편명/ 클래스/ 날짜’

최근 전산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항공권 예약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가능해졌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예매 시 실수한다면 그 책임은 자신이 지게 된다. 때문에 완벽한 여행을 위해 발급받은 항공권을 미리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항공권에는 출발지 도시 이름/ 항공사/ 항공편명/ 예약클래스/ 출발 일자/ 출발시각/ 예약상태 등이 순서대로 표시된다. 하지만 약자로 표기돼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보기 힘들다.

출발지는 도시 이름과 도시의 3자리 코드로 표시된다.예를 들면 우리나라 인천국제공항은 INC, 부산국제공항은 PUB 약자를 사용한다.

대한항공 ‘KE’, 아시아나 ‘OZ’와 같이 항공사 이름을 나타내는 약어 영문 2자리로 표기되며,

그 뒤에는 항공편명인 비행기 번호를 숫자로 나타낸다.

경우 따라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했더라도 코드쉐어를 통해 타 항공사 항공기가 제공될 수가 있으므로 사전에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약클래스는 F, B, E 등으로 표시된다. ▲F ‘퍼스트 클래스’ ▲B ‘비즈니스 클래스’ ▲E ‘이코노미 클래스’를 나타내며, 기타 할인에 따라 다르게 표시되기도 한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어렵지만 알아두면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부분은 '항공권 제한사항'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 DB

알아두면 후회하지 않는 ‘항공권 제한사항’

‘ENDOSEMENT/RESTRICONS’는 항공권에 관한 제한사항을 적어놓은 칸이다. 이 칸에서 표시된 정보를 따라 사전에 계획했던 여행을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항공권 제한사항은 ▲양도 불가 ‘NON-ENDS’ ▲환불불가 ‘NON-RFND’ ▲노선 변경 불가 ‘NON-RRTG’ 용어가 사용된다. 이 용어들은 각기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데 이를 보다 정확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NON-ENDS’는 다른 항공사로 항공권을 양도할 수 없다는 뜻으로 많은 항공권에서 이를 표기한다. 특히 정상운임요금이 아닌 할인운임 요금이 적용된 항공권일 경우 ‘NON-ENDS’일 확률이 높다.

‘NON-RFND’는 환불이 불가한 항공권을 뜻한다. 보통 땡처리 항공권들이 이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NON-RRTG’은 노선이 변경되지 않는 항공권을 지칭한다. 왕복 항공권일 경우에 많이 적혀있는 이 제한사항은 특히 오픈티켓을 끊는 경우라면 주의해야 한다. 만일 일이 생겨서 다른 지역에서 항공권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환불을 하고 편도로 다시 끊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지기 때문이다.

'예약번호'와 '수하물'의 규정은 미리 보고 사전에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 DB

꼭 기억해야 하는 사항 ‘수하물과 예약번호’

항공권을 예약한 후 ‘수하물과 예약번호’ 2가지 사항은 필수적으로 기억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예약번호를 알고 있다면 출발시각 변경이나 재발급 시에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항공권을 분실했을 때도 공항 내에서 예약번호나 여권 번호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수하물은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름으로 항공권을 발급한 후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수하물 규정은 크게 ‘무게’와 ‘가방’으로 나뉜다.

무게만 맞추어 가져가면 되는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규격 크기의 가방 하나에 정해진 양의 수하물만 허용하는 항공사도 있으므로 사전에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가방 한 개만을 허용할 경우에는 두 개의 가방이 합해서 기준 무게를 초과하지 않아도 더 가벼운 가방만큼의 초과 요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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