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일본인 관광객 230만 명 유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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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일본인 관광객 230만 명 유치 본격 시동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2.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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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한국문화관광대전 - 2016 한일관광교류 페스티벌’ 개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 - 2016 한일관광교류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난타공연. 사진 출처/난타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오는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일본 도쿄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 - 2016 한일관광교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한국방문위원회, 한국여행업 협회 등 관계기관 및 협회,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공연기획사 등 100여 명의 방한 프로모션단이 참가한다.

특히, 관계기관 200여 명이 참여하는 개막식과 도쿄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시장 조기 회복을 위한 일본 현지 프로모션 진행

일본은 2012년까지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인바운드)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제1의 시장이었으나, 2013년부터 작년까지 방한 일본인 관광객이 지속해서 감소해 왔다.

문체부는 우리 인바운드 시장의 양대 시장인 일본 시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한 달간 일본 현지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 성수기인 3월과 5월 골든위크를 겨냥하여,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주요 일간지에 한국관광 이미지 광고를 게재하고 방한 상품 홍보, 한일관광교류 축제 개최, 언론 및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초청홍보여행(팸투어) 실시 등, 단계별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골든위크(황금주간)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일본의 공휴일이 모여 있는 일주일을 말한다.
 

◇ 트래블마트, ‘한국 방문의 해’ 개막식, 난타와 케이 팝 공연으로 일본 소비자 공략

2월 집중 프로모션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행사가 포함되어 있어, 한국관광 분위기를 북돋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한다.

2월 17일(수)에는 도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국 관광업계 300여 명이 참가하는 트래블마트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방문의 해 홍보물 상영 및 설명회를 진행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은 송승환 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2월 18일(목)에는 도쿄 메르파르크 홀에서 도쿄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난타 공연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 팝(K-POP) 그룹 ‘초신성’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넌버벌 공연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케이 팝 공연의 만남은 도쿄 시민들에게 한국의 현대 문화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한국을 방문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일본은 중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인바운드 시장인 동시에, 3년 내 한국을 다시 찾는 재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서 우리 인바운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포함한 2월 한 달간의 집중적인 프로모션을 계기로 일본 현지에서 한국 관광의 매력도를 높이고 한일 양국이 우호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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