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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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을 아시나요?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5.12.26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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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의 해안도시, 기스본에서 축제와 와이너리를 즐긴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에 있는 작은 해안 도시 ‘기스본’을 손꼽는다. 사진 출처/뉴질랜드관광청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2016년 새해가 다가오면서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벌써 해돋이 명소로 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처음으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울산의 간절곶과 포항의 호미곶, 정동진 등이 일출명소로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그럼,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피지 타베우니 섬을 비롯해 날짜변경선 상에 있는 곳이 전 세계적으로 4곳이 있으나, 그중에서도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에 있는 작은 해안 도시 ‘기스본’을 손꼽는다.

세계에서 제일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뉴질랜드  ‘기스본’

기스본(Gisborne)은 날짜 변경 선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도시로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매년 이맘때 즈음이면 전 세계에서 많은 여행객이 기스본으로 몰려든다.

기스본은 날짜 변경 선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매년 이맘때 즈음이면 전 세계에서 많은 여행객이 기스본으로 몰려든다. 사진 출처/뉴질랜드관광청
기스본 와이누이 해변은 서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스폿으로 알려져 매년 파도를 즐기기 위해 많은 서퍼들이 몰려오기도 한다. 사진 출처/뉴질랜드관광청 홈페이지

기스본의 12월과 1월 일 평균기온은 18도~19도로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다. 여름 날씨를 만끽하며 해돋이를 볼 수 있어서 관광객이 기스본에 모여 해돋이를 감상하고 축제도 연다.

따뜻한 날씨에 멋진 바다에서 수영하고 드넓은 해변에서 보이는 수평선을 따라 2016년 새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할 수 있는 기스본으로 떠나보자.

뮤직 페스티벌 ‘리듬 앤 바인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뉴질랜드의 여름 휴양 도시 기스본에서는 매년 새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이하는 이곳에서는 뜨거운 열기의 음악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새해맞이 축제로 열리는 국제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리듬 앤 바인스’는 기스본 근처 와이너리의 노천 원형 극장에서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사진 출처/ 리듬 앤 바인스 홈페이지

국제적인 음악 페스티벌 ‘리듬 앤 바인스(Rhythm & Vines)’는 기스본 근처 와이너리의 노천 원형 극장에서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록, 펑크, 힙합, R&B, 팝,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어 모든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다.

올해 축제에는 미국 대표 힙합 아티스트 ‘맥 밀러(Mac Miller)’, 전 세계 페스티벌을 장악하고 있는 ‘알엘 그라임(RL Grime)’, 호주의 인디 팝 듀오 앵거스 앤 줄리아 스톤의 (Angus&Julia Stone), 호주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일렉트로닉 록밴드 펜듈럼(Pendulum)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축제에 함께한다.

다양한 와인트레일, 훌륭한 와이너리로 유명한 ‘샤르도네’의 수도

뉴질랜드에서 네 번째로 큰 포도산지인 기스본에는 와이너리 투어 프로그램이 많아 각양각색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유명한 와인너리와 포도밭이 늘어서 있다. 사진 출처/뉴질랜드관광청 홈페이지

세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도시이자 서핑 해변으로 유명한 기스본은 기스본에서는 축제 외에도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뉴질랜드 ‘샤르도네(chardonnay)’의 수도로 불리는 기스본은 다양한 와인트레일과 훌륭한 와이너리로 유명한 곳이다.

뉴질랜드에서 네 번째로 큰 포도산지인 기스본에는 와이너리 투어 프로그램이 많아 각양각색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유명한 와인너리와 포도밭이 늘어서 있고, 아름다운 금빛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카이티 비치는 캡틴 쿡이 1769년 처음 뉴질랜드에 도착한 곳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테포호 오라위리 마라에 근처에 있다. 사진 출처/뉴질랜드관광청 홈페이지

특히, 기스본 와이누이(Wainui) 해변은 서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스폿으로 알려져 매년 파도를 즐기기 위해 많은 서퍼들이 몰려오기도 한다.

이밖에 카이티 비치는 캡틴 쿡이 1769년 처음 뉴질랜드에 도착한 곳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테포호 오라위리 마라에 근처에 있다. 마오리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이 기스본인데, 도시의 많은 부분이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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