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21만 명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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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21만 명 한국 온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09.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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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추절, 국경절에 대규모 중국 관광객 방한
지난 8월 2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민관합동 방중 우호교류단 비즈니스 네트워크 모습.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중국 국경절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약 2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약 30% 증가한 수치이다.

중국 관광객들이 돌아오고 있다. 메르스 여파로 지난 6월, 2011년 5월 이후 4년여 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중국 방한 관광시장이 8월 말부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중국 중추절(9.26~27) 연휴에 이은 국경절(10.1~7) 기간에 대규모 중국 관광객들의 방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 제공/ 한국관광공사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8월 여름 성수기에 증발한 중국인 방한수요를 만회하기 위해 중국 현지 소비자 행사 등 대규모 이벤트를 통한 방한 관광 홍보 및 대책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9월 1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한국관광 종합홍보 로드쇼모습.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지난 9월 17일~20일 광저우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관광대전 모습.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지난 8월 25일 베이징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민관합동 방중 우호 교류단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416개 여행사 및 관광 관련 업계가 비즈니스 네트워크 시간을 가졌으며, 9월 1일에는 상하이에서 현지 여행사 및 업계 대상 설명회를, 9월 17일~20일에는 광저우에서 현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관광을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대규모 소비자행사를 개최, 중국의 핵심시장에서 한국여행 이슈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9월부터 중국 상하이, 광저우, 선양, 청두, 시안지사를 통해 국적 항공사, 현지 여행사들과 공동으로 대대적인 여행객모집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중국팀장은 “8월 말부터 이미 방한 중국 관광객이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이번 국경절 황금연휴가 방한 관광시장에 본격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국경절 이후에도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6~8월 성수기에 들어오지 못했던 방한 관광수요를 최대한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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