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해킹 사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다”…‘유출 개인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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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해킹 사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다”…‘유출 개인정보는?’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9.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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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해킹 사고. 사진 출처/ 뽐뿌 사이트 화면 캡처

뽐뿌 해킹 사고

[트래블바이크뉴스] 뽐뿌 해킹 사고에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에 착수했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뽐뿌 홈페이지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미래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고 방통위와 합동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뽐뿌는 지난 11일 회원 계정 해킹 사실이 확인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이번 뽐뿌 해킹 사고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는 개인정보는 모든 회원의 아이디(ID), 암호화된 비밀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닉네임, 암호화된 장터 비밀번호, 가입일, 회원점수 등이다.

이에 뽐뿌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주민등록번호는 가입 시 수집하지 않아 일체의 유출이 없고, 뽐뿌와 타 사이트의 아이디, 비밀번호가 동일한 경우 영문 대소문자와 특수문자, 숫자를 혼합해 8자리 이상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라며 “문제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해킹 사고에 대해 사과를 남겼다.

방통위는 뽐뿌를 통해 누출된 개인정보 항목, 유출 시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용자의 조치방법, 이용자 상담 등을 접수하는 부서와 연락처 등을 이용자에게 이메일 등으로 통지하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불법유통 및 노출 검색 모니터링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미래부는 침해사고 원인 분석과 개인정보 유출에 악용된 취약점 등을 보완·조치 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휴대폰 거래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 등을 공유하는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는 11일 오전 1시경 해킹 공격을 받아 회원의 개인정보 190만여 건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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